이탈리아 “EU가 해상 난민구조 활동 맡아야”

입력 2014.08.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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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오는 중동과 아프리카 난민 구조작업을 유럽연합이 맡아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알파노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이탈리아 해군이 지중해에서 펴 온 난민 구조작전을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다며, 유럽연합의 국경관리기관인 '프론텍스'가 구조작전을 대신 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지중해 난민 구조작전에 한 달에 약 9백만 유로, 우리 돈 120억여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에 도착한 난민이 모두 11만7천여 명이며, 이 중 이탈리아 해군이 6만3천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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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EU가 해상 난민구조 활동 맡아야”
    • 입력 2014-08-16 22:57:51
    국제
이탈리아는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오는 중동과 아프리카 난민 구조작업을 유럽연합이 맡아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알파노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이탈리아 해군이 지중해에서 펴 온 난민 구조작전을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다며, 유럽연합의 국경관리기관인 '프론텍스'가 구조작전을 대신 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지중해 난민 구조작전에 한 달에 약 9백만 유로, 우리 돈 120억여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에 도착한 난민이 모두 11만7천여 명이며, 이 중 이탈리아 해군이 6만3천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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