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침몰 유람선 탑승자 13명 이틀 만에 구조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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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해상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탔던 탑승자 13명이 실종 이틀 만에 구조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롬복 섬 수색구조대의 부디아완 대장은 오늘 "숨바와 섬 동쪽 사페로부터 100여㎞ 떨어진 해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외국인 8명과 현지인 5명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부디아완 대장은 이들은 모두 함께 발견됐다며, 일부는 구조선을 타고 있었고, 일부는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국인 8명의 국적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탔던 유람선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에서 출발해 코모도 섬으로 가던 중 기상 악화로 서부 누사텡가라주 상제앙 아피섬 앞바다에서 침몰했습니다.

탑승자는 외국인 관광객 20명과 현지인 선원 5명 등 25명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일 실종된 15명 가운데 사고 이틀째인 오늘 13명을 구조함에 따라 구조된 탑승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지만 2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앞서 사고 당일 인도네시아 수색대 관계자는 탑승자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실종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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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8 00:00:52
    • 수정2014-08-18 16:17:28
    국제
인도네시아 서부 해상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탔던 탑승자 13명이 실종 이틀 만에 구조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롬복 섬 수색구조대의 부디아완 대장은 오늘 "숨바와 섬 동쪽 사페로부터 100여㎞ 떨어진 해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외국인 8명과 현지인 5명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부디아완 대장은 이들은 모두 함께 발견됐다며, 일부는 구조선을 타고 있었고, 일부는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국인 8명의 국적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탔던 유람선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에서 출발해 코모도 섬으로 가던 중 기상 악화로 서부 누사텡가라주 상제앙 아피섬 앞바다에서 침몰했습니다.

탑승자는 외국인 관광객 20명과 현지인 선원 5명 등 25명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일 실종된 15명 가운데 사고 이틀째인 오늘 13명을 구조함에 따라 구조된 탑승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지만 2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앞서 사고 당일 인도네시아 수색대 관계자는 탑승자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실종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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