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미주리 10대 흑인 청년 2차 부검 지시

입력 2014.08.18 (04:09) 수정 2014.08.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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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관의 총격으로 숨진 10대 흑인 청년에 대해, 미 법무부가 2차 부검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에릭 홀더 법무부 장관이 지난 9일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의 총격으로 숨진 18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에 대해, 2차 부검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이언 폴런 법무부 대변인은 브라운 유족의 요청에 따라, 법무부가 연방 기관 소속 의사에게 2차 부검을 지시했다며 주에서 시행한 1차 부검 결과도 참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2차 부검을 마칠 때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을 예정입니다.

미주리주는 1차 부검에서 브라운의 사인이 총상이라고 발표하면서도 몇 발을 맞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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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법무부, 미주리 10대 흑인 청년 2차 부검 지시
    • 입력 2014-08-18 04:09:17
    • 수정2014-08-18 16:14:55
    국제
백인 경찰관의 총격으로 숨진 10대 흑인 청년에 대해, 미 법무부가 2차 부검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에릭 홀더 법무부 장관이 지난 9일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의 총격으로 숨진 18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에 대해, 2차 부검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이언 폴런 법무부 대변인은 브라운 유족의 요청에 따라, 법무부가 연방 기관 소속 의사에게 2차 부검을 지시했다며 주에서 시행한 1차 부검 결과도 참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2차 부검을 마칠 때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을 예정입니다.

미주리주는 1차 부검에서 브라운의 사인이 총상이라고 발표하면서도 몇 발을 맞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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