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여름 덕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 42%↓

입력 2014.08.18 (07:40) 수정 2014.08.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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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등의 영향으로 올 여름이 큰 무더위 없이 지나가는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온열질환자 통계'에서 지난 6월부터 두 달여 동안 모두 534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 919명이 진료를 받은 것보다 42%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여름에 열 명이 폭염으로 숨졌지만 올 여름엔 사망자가 한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나크리, 할롱 등 태풍이 한반도 주변을 지나면서 여름 기온을 낮춘 덕에 피해가 적었다며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폭염'이 나타난 날이 모두 19일로 작년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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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선한’ 여름 덕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 42%↓
    • 입력 2014-08-18 07:40:40
    • 수정2014-08-18 16:43:27
    생활·건강
태풍 등의 영향으로 올 여름이 큰 무더위 없이 지나가는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온열질환자 통계'에서 지난 6월부터 두 달여 동안 모두 534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 919명이 진료를 받은 것보다 42%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여름에 열 명이 폭염으로 숨졌지만 올 여름엔 사망자가 한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나크리, 할롱 등 태풍이 한반도 주변을 지나면서 여름 기온을 낮춘 덕에 피해가 적었다며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폭염'이 나타난 날이 모두 19일로 작년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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