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2개월만 정상 ‘통산 80번째 우승’

입력 2014.08.18 (07:54) 수정 2014.08.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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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307만9천555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6위·스페인)를 2-1(6-3, 1-6, 6-2)로 물리쳤다.

6월 게리 베버오픈 이후 약 2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한 페더러는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통산 80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이 대회에서만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63만8천850 달러(약 6억5천만원)를 받은 그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전망도 밝혔다.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256만7천 달러) 단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우승했다.

윌리엄스는 결승에서 아나 이바노비치(11위·세르비아)를 2-0(6-4, 6-1)으로 제압하고 이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6만7천300 달러(약 4억7천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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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 2개월만 정상 ‘통산 80번째 우승’
    • 입력 2014-08-18 07:54:26
    • 수정2014-08-18 08:09:03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307만9천555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6위·스페인)를 2-1(6-3, 1-6, 6-2)로 물리쳤다.

6월 게리 베버오픈 이후 약 2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한 페더러는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통산 80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이 대회에서만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63만8천850 달러(약 6억5천만원)를 받은 그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전망도 밝혔다.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256만7천 달러) 단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우승했다.

윌리엄스는 결승에서 아나 이바노비치(11위·세르비아)를 2-0(6-4, 6-1)으로 제압하고 이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6만7천300 달러(약 4억7천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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