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남녀노소 불문! 트로트 열풍

입력 2014.08.18 (08:32) 수정 2014.08.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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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트로트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다양한 장르에서 빛나는 트로트의 활약!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남진(가수)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구성진 트로트 한 소절!

세대를 불문하고 모르는 분들이 없을 텐데요, 중년층에게 주로 사랑 받던 과거와는 달리 여러 분야에서 젊은 층까지 사로잡은 트로트!

과연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갔을까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종전에는 볼 수 없던 이색적인 소재인 ‘트로트’를 사용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을 맡은 이 스타!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씬데요, 걸그룹이라는 편견을 깨고 트로트 가수로의 변신에 성공했죠?

그 덕분일까요?

중장년 층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 노래,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바로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주제곡!

‘사랑 찾아 인생 찾아’ 입니다!

드라마가 안방극장에서 사랑받은 만큼 매회 마지막을 장식하며 이 노래도 인기를 누렸습니다.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도 트로트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녹취> 심은경(배우) : “노래란 말이여, 귀가 아니라 마음을 흔들어야지!”

20대 여배우 심은경씨의 구수한 노래 한 자락! 이제 정말 트로트는 기성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작품 속 트로트의 인기비결을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트로트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 받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트로트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아이돌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빅뱅의 대성 씨가 발표했던 트로트곡 ‘날 봐, 귀순’ 과 ‘대박이야’가 연달아 히트하며 트로트와는 거리가 멀었던 젊은 층을 불러 모았는데요,

그 이후 슈퍼주니어가 트로트 유닛인 ‘슈퍼주니어 T'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활약!

가장 최근에는 크레용 팝이 세미 트로트인 ‘어이’를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죠?

또한 그동안 트로트는 음악에 맞춘 손짓이나 몸을 흔드는 정도의 움직임 등 가벼운 동작으로 대신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춤을 선보이며 기존의 모습에서 벗어났는데요, 간단한 포인트 안무로 젊은 층의 사랑도 받을 수 있었죠?

<녹취> 패티김(가수) : “눈에 덮힌 긴 긴 겨울밤”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당시의 트로트 가수들은 구슬픈 가사를 통해 마음을 울리는가 하면,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로 흥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발표된 곡들은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신조어를 사용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녹취> 유희열(가수) : "이 주옥같은 두 분의 히트 곡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더라고요."

젊은 세대가 즐겨보는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많은 변화가 느껴지네요~

이렇게 달라진 트로트는 색다른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는데요, 속사포 랩으로 팬들에게 알려진 가수 아웃사이더!

그 역시 트로트를 통해 변신했습니다!

<녹취> 아웃사이더(가수) : “전혀 다른 느낌의 두 아티스트가 만나서 이 원곡을 살리면서 새롭게 편곡을 해서..”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랩!

신선한 만남으로 신나는 음악을 선물했습니다~

절절한 발라드 음악으로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가수 왁스 씨와,

<녹취> 엄앵란(영화배우) : “뉘 집 아들인지 물건 같으면 훔쳐오고 싶을 정도야!”

중년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 씨가 만났습니다!

‘샤방 샤방’의 재탄생! 듀엣으로도 손색이 없네요~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 씨! 그가 비 씨와 함께 했다는데요~

<녹취> 비(가수) : “무대에서 보여주면 좋아할 것 같은 거예요. 어머님들도 좋아하고 아버님들도 좋아하고..”

비 씨의 현란한 퍼포먼스에 태진아씨의 구성진 목소리, 멋진 의상까지~!

세대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의 만남! 정말 잘어울리네요~!

<녹취> 태진아(가수) : "어린 신세대와 중장년층까지 비진아를 통해 음악과 노래로 콜라보 무대로 하나가 되었다는 것, 소통했다는 것, 그게 참 행복해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트로트!

앞으로는 더욱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한상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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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남녀노소 불문! 트로트 열풍
    • 입력 2014-08-18 08:34:15
    • 수정2014-08-18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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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트로트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다양한 장르에서 빛나는 트로트의 활약!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남진(가수)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구성진 트로트 한 소절!

세대를 불문하고 모르는 분들이 없을 텐데요, 중년층에게 주로 사랑 받던 과거와는 달리 여러 분야에서 젊은 층까지 사로잡은 트로트!

과연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갔을까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종전에는 볼 수 없던 이색적인 소재인 ‘트로트’를 사용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을 맡은 이 스타!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씬데요, 걸그룹이라는 편견을 깨고 트로트 가수로의 변신에 성공했죠?

그 덕분일까요?

중장년 층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 노래,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바로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주제곡!

‘사랑 찾아 인생 찾아’ 입니다!

드라마가 안방극장에서 사랑받은 만큼 매회 마지막을 장식하며 이 노래도 인기를 누렸습니다.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도 트로트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녹취> 심은경(배우) : “노래란 말이여, 귀가 아니라 마음을 흔들어야지!”

20대 여배우 심은경씨의 구수한 노래 한 자락! 이제 정말 트로트는 기성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작품 속 트로트의 인기비결을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트로트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 받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트로트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아이돌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빅뱅의 대성 씨가 발표했던 트로트곡 ‘날 봐, 귀순’ 과 ‘대박이야’가 연달아 히트하며 트로트와는 거리가 멀었던 젊은 층을 불러 모았는데요,

그 이후 슈퍼주니어가 트로트 유닛인 ‘슈퍼주니어 T'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활약!

가장 최근에는 크레용 팝이 세미 트로트인 ‘어이’를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죠?

또한 그동안 트로트는 음악에 맞춘 손짓이나 몸을 흔드는 정도의 움직임 등 가벼운 동작으로 대신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춤을 선보이며 기존의 모습에서 벗어났는데요, 간단한 포인트 안무로 젊은 층의 사랑도 받을 수 있었죠?

<녹취> 패티김(가수) : “눈에 덮힌 긴 긴 겨울밤”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당시의 트로트 가수들은 구슬픈 가사를 통해 마음을 울리는가 하면,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로 흥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발표된 곡들은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신조어를 사용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녹취> 유희열(가수) : "이 주옥같은 두 분의 히트 곡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더라고요."

젊은 세대가 즐겨보는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많은 변화가 느껴지네요~

이렇게 달라진 트로트는 색다른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는데요, 속사포 랩으로 팬들에게 알려진 가수 아웃사이더!

그 역시 트로트를 통해 변신했습니다!

<녹취> 아웃사이더(가수) : “전혀 다른 느낌의 두 아티스트가 만나서 이 원곡을 살리면서 새롭게 편곡을 해서..”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랩!

신선한 만남으로 신나는 음악을 선물했습니다~

절절한 발라드 음악으로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가수 왁스 씨와,

<녹취> 엄앵란(영화배우) : “뉘 집 아들인지 물건 같으면 훔쳐오고 싶을 정도야!”

중년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 씨가 만났습니다!

‘샤방 샤방’의 재탄생! 듀엣으로도 손색이 없네요~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 씨! 그가 비 씨와 함께 했다는데요~

<녹취> 비(가수) : “무대에서 보여주면 좋아할 것 같은 거예요. 어머님들도 좋아하고 아버님들도 좋아하고..”

비 씨의 현란한 퍼포먼스에 태진아씨의 구성진 목소리, 멋진 의상까지~!

세대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의 만남! 정말 잘어울리네요~!

<녹취> 태진아(가수) : "어린 신세대와 중장년층까지 비진아를 통해 음악과 노래로 콜라보 무대로 하나가 되었다는 것, 소통했다는 것, 그게 참 행복해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트로트!

앞으로는 더욱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한상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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