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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경찰 총격’ 항의 시위…충돌없이 끝나
입력 2014.08.18 (09:18) 수정 2014.08.18 (16:34) 국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11일 경찰관이 쏜 총에 흑인 청년 이젤 포드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앞에 모인 시위 참가자 3백 여명은 경찰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였던 흑인 청년에게 과잉 대응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 이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벌였지만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젤 포드는 지난 11일 밤 로스앤젤레스 남부 지역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던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LA 경찰국은 포드가 경찰관의 총기를 빼앗으려 했다고 밝혔지만 유가족들은 포드가 바닥에 엎드려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총에 맞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 미 LA ‘경찰 총격’ 항의 시위…충돌없이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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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8 09:18:26
- 수정2014-08-18 16:34:56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11일 경찰관이 쏜 총에 흑인 청년 이젤 포드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앞에 모인 시위 참가자 3백 여명은 경찰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였던 흑인 청년에게 과잉 대응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 이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벌였지만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젤 포드는 지난 11일 밤 로스앤젤레스 남부 지역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던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LA 경찰국은 포드가 경찰관의 총기를 빼앗으려 했다고 밝혔지만 유가족들은 포드가 바닥에 엎드려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총에 맞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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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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