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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오늘] 수족관에 나타난 ‘인어공주’ 외
입력 2014.08.18 (11:11) 수정 2014.08.18 (11:20)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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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의 한 수족관에 인어공주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오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파리의 한 수족관에 인어공주가 등장했습니다.

인어공주가 지나가는 곳은 반짝이는 물방울의 흔적이 남는데요, 마치 동화책에서 나온 것처럼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수중 동물들 곁을 맴돌며 관람객들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내는 인어공주..

학생인 그녀는 해양 동물 보호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틈틈히 짬을 내 인어공주가 됩니다.

<인터뷰> 클레어 보데(인어공주) : "어려서 바다 근처에 살아서 그런지 바다와 관련된 게 좋아요. 다이빙도 정말 좋아하고요."

관람객들은 홀린 듯 아리따운 인어공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특히 아이들에게 인어공주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인터뷰> 아니사(관람객) : "(인어공주가 되고 싶어요?) 네. (왜요?) 물고기랑 수영하고 있는 걸 보면 저도 하고 싶어요."

물속에서 숨을 참기가 힘들고, 시야도 흐려서 불편함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인어공주가 되는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다고 합니다.

‘공중 그네 곡예 학교’

야외에서 공중 그네를 타고 있는 사람들..

이곳은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공중 그네 곡예 학교' 인데요, 어려서부터 공중 그네와 사랑에 빠진 한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가 설립했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흐수('공중그네' 학교 설립자) :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공중 그네' 학교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아시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곳인데, 제 어렸을 적 오랜 꿈입니다."

영어로 '트라페즈'라고 불리는 '공중 그네'는 서커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요, 높은 상공에서 펼쳐지는 고난도의 묘기로 관객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과연 일반인들도 공중 그네를 탈 수 있을까요?

정답은 예, 입니다.

<인터뷰> 엔젤 데 리베라(학생) : "뭔가 새롭고 재미난 걸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이 학교에 대한 얘기를 듣고는 바로 홈페이지를 둘러봤죠."

고소 공포증만 없다면 나머지는 학교에서 차근차근 배우면 되는데요, 곡예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항상 안전장치도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마지막 북극곰’의 죽음

아프리카 지역의 마지막 북극곰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왕'이란 이름의 이 북극곰은 간과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사랑하는 사육사들의 곁을 떠났는데요, 마음의 병이 몸의 병을 키웠다고 합니다.

올해 초, 자신의 짝인 '지비'의 죽음으로 크게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왕'..

'지비'가 죽은 뒤 장난감을 거칠게 물어뜯고 풀을 헤쳐놓는 등 평소와는 다르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둘은 한 살이던 1985년 함께 아프리카로 건너와 지난 30년을 동고동락했습니다.

한편 '왕'의 죽음 뒤 동물원에선 이제 북극곰 사육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냈습니다.

<인터뷰> 카트자 쾨펠(동물원 관계자) : "여기선 북극곰에 맞는 환경을 제공해줄 수 없습니다. 더운 날씨때문에 제대로 번식도 안 되는데, 이런 곳에서 사육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북극곰을 들여오지 않을 겁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달리기를 즐기는 한 할머니가 있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무려 99세 입니다.

<인터뷰> 쉘리 프류(관객) : "걷는 것도 놀라운데 뛰실 수 있다니 더욱 놀랍습니다. 정말 멋져요! 저도 닮고 싶습니다."

자신의 코치인 딸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는 할머니..

할머니가 보유한 기록은 세계 최초인데요, 99세 노령의 나이로 100미터를 59.8초에 주파했습니다.

요즘 들어 컨디션이 더 없이 좋다는 할머니..

<인터뷰> 이다 킬링(99세/달리기 선수) : "제 몸 상태가 스무 살보다 낫다는 얘기를 지난 2년 동안 의사 선생님한테 들었습니다.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달릴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 [지구촌 오늘] 수족관에 나타난 ‘인어공주’ 외
    • 입력 2014-08-18 10:09:04
    • 수정2014-08-18 11:20:11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의 한 수족관에 인어공주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오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파리의 한 수족관에 인어공주가 등장했습니다.

인어공주가 지나가는 곳은 반짝이는 물방울의 흔적이 남는데요, 마치 동화책에서 나온 것처럼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수중 동물들 곁을 맴돌며 관람객들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내는 인어공주..

학생인 그녀는 해양 동물 보호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틈틈히 짬을 내 인어공주가 됩니다.

<인터뷰> 클레어 보데(인어공주) : "어려서 바다 근처에 살아서 그런지 바다와 관련된 게 좋아요. 다이빙도 정말 좋아하고요."

관람객들은 홀린 듯 아리따운 인어공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특히 아이들에게 인어공주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인터뷰> 아니사(관람객) : "(인어공주가 되고 싶어요?) 네. (왜요?) 물고기랑 수영하고 있는 걸 보면 저도 하고 싶어요."

물속에서 숨을 참기가 힘들고, 시야도 흐려서 불편함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인어공주가 되는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다고 합니다.

‘공중 그네 곡예 학교’

야외에서 공중 그네를 타고 있는 사람들..

이곳은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공중 그네 곡예 학교' 인데요, 어려서부터 공중 그네와 사랑에 빠진 한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가 설립했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흐수('공중그네' 학교 설립자) :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공중 그네' 학교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아시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곳인데, 제 어렸을 적 오랜 꿈입니다."

영어로 '트라페즈'라고 불리는 '공중 그네'는 서커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요, 높은 상공에서 펼쳐지는 고난도의 묘기로 관객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과연 일반인들도 공중 그네를 탈 수 있을까요?

정답은 예, 입니다.

<인터뷰> 엔젤 데 리베라(학생) : "뭔가 새롭고 재미난 걸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이 학교에 대한 얘기를 듣고는 바로 홈페이지를 둘러봤죠."

고소 공포증만 없다면 나머지는 학교에서 차근차근 배우면 되는데요, 곡예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항상 안전장치도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마지막 북극곰’의 죽음

아프리카 지역의 마지막 북극곰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왕'이란 이름의 이 북극곰은 간과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사랑하는 사육사들의 곁을 떠났는데요, 마음의 병이 몸의 병을 키웠다고 합니다.

올해 초, 자신의 짝인 '지비'의 죽음으로 크게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왕'..

'지비'가 죽은 뒤 장난감을 거칠게 물어뜯고 풀을 헤쳐놓는 등 평소와는 다르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둘은 한 살이던 1985년 함께 아프리카로 건너와 지난 30년을 동고동락했습니다.

한편 '왕'의 죽음 뒤 동물원에선 이제 북극곰 사육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냈습니다.

<인터뷰> 카트자 쾨펠(동물원 관계자) : "여기선 북극곰에 맞는 환경을 제공해줄 수 없습니다. 더운 날씨때문에 제대로 번식도 안 되는데, 이런 곳에서 사육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북극곰을 들여오지 않을 겁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달리기를 즐기는 한 할머니가 있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무려 99세 입니다.

<인터뷰> 쉘리 프류(관객) : "걷는 것도 놀라운데 뛰실 수 있다니 더욱 놀랍습니다. 정말 멋져요! 저도 닮고 싶습니다."

자신의 코치인 딸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는 할머니..

할머니가 보유한 기록은 세계 최초인데요, 99세 노령의 나이로 100미터를 59.8초에 주파했습니다.

요즘 들어 컨디션이 더 없이 좋다는 할머니..

<인터뷰> 이다 킬링(99세/달리기 선수) : "제 몸 상태가 스무 살보다 낫다는 얘기를 지난 2년 동안 의사 선생님한테 들었습니다.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달릴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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