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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저우융캉 처벌 지지”…시진핑에 잇단 충성 맹세
입력 2014.08.18 (10:40) 수정 2014.08.18 (20:08) 연합뉴스
중국 인민해방군 지휘부가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사법처리(처벌) 결정을 지지한다며 또다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공개적으로 충성맹세를 했다.

또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전체가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판창룽(范長龍)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최근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와 칭하이(靑海)성 부대를 방문, "전 군과 무장부대는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시 주석의 정책 결정을 결연히 따를 것"이라면서 "저우융캉 사건 조사와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군사위 부주석에 대한 조사라는 정확한 결정을 결연히 옹호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전했다.

판 부주석은 쉬치량(許其亮) 부주석과 함께 2명의 중앙군사위 부주석 중 하나로 중앙군사위 주석인 시 주석 바로 아래에 있는 최고위직 현역 군인이다.

그는 "우리 군은 당의 절대 영도 하의 인민군대로서 당 중앙과 중앙군사위 및 시 주석의 지휘를 결연히 따를 것"이라면서 "끊임없이 바른 기풍을 견지하고 부패에 결연히 반대하고 부패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이 강조해 온 '강군 목표'를 거듭 강조하면서 "싸울 수 있고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군대 육성을 위해 실전화 군사훈련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판 부주석의 이런 맹세는 중국군이 저우융캉의 사법처리 발표 직후인 지난달 30일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를 통해 "전 군과 무장부대가 당 중앙의 결정을 강력히 옹호한다는 반응을 표명했다"며 충성 맹세를 한 데 이어 또다시 나온 것이다.

중국의 지방 정부도 18일 현재 한 군데도 빠짐없이 공개적으로 "저우융캉에 대한 사법처리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주까지 31개 성·시·자치구 중 29개가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푸젠(福建)성과 칭하이(靑海)성이 마지막으로 이에 동참함으로써 모든 지방정부가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사건 발표 당일 저녁 베이징(北京)시, 후난(湖南)성, 후베이(湖北)성, 윈난(雲南)성 등 4곳이 즉각 입장을 표명한 이후 다음날인 30일 상하이(上海)시, 지린(吉林)성,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등 13개 지역에서 공식 반응이 나왔다.

지방정부의 입장은 지역별 간부회의 소집과 지역 당 기관지의 논평 등을 통해 표명됐으며 표현과 방식은 약간 다르지만, 중앙 정부의 결정을 결연히 지지하고 당의 기율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다짐이 공통적으로 담겼다.
  • 중국군 “저우융캉 처벌 지지”…시진핑에 잇단 충성 맹세
    • 입력 2014-08-18 10:40:41
    • 수정2014-08-18 20:08:51
    연합뉴스
중국 인민해방군 지휘부가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사법처리(처벌) 결정을 지지한다며 또다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공개적으로 충성맹세를 했다.

또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전체가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판창룽(范長龍)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최근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와 칭하이(靑海)성 부대를 방문, "전 군과 무장부대는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시 주석의 정책 결정을 결연히 따를 것"이라면서 "저우융캉 사건 조사와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군사위 부주석에 대한 조사라는 정확한 결정을 결연히 옹호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전했다.

판 부주석은 쉬치량(許其亮) 부주석과 함께 2명의 중앙군사위 부주석 중 하나로 중앙군사위 주석인 시 주석 바로 아래에 있는 최고위직 현역 군인이다.

그는 "우리 군은 당의 절대 영도 하의 인민군대로서 당 중앙과 중앙군사위 및 시 주석의 지휘를 결연히 따를 것"이라면서 "끊임없이 바른 기풍을 견지하고 부패에 결연히 반대하고 부패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이 강조해 온 '강군 목표'를 거듭 강조하면서 "싸울 수 있고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군대 육성을 위해 실전화 군사훈련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판 부주석의 이런 맹세는 중국군이 저우융캉의 사법처리 발표 직후인 지난달 30일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를 통해 "전 군과 무장부대가 당 중앙의 결정을 강력히 옹호한다는 반응을 표명했다"며 충성 맹세를 한 데 이어 또다시 나온 것이다.

중국의 지방 정부도 18일 현재 한 군데도 빠짐없이 공개적으로 "저우융캉에 대한 사법처리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주까지 31개 성·시·자치구 중 29개가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푸젠(福建)성과 칭하이(靑海)성이 마지막으로 이에 동참함으로써 모든 지방정부가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사건 발표 당일 저녁 베이징(北京)시, 후난(湖南)성, 후베이(湖北)성, 윈난(雲南)성 등 4곳이 즉각 입장을 표명한 이후 다음날인 30일 상하이(上海)시, 지린(吉林)성,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등 13개 지역에서 공식 반응이 나왔다.

지방정부의 입장은 지역별 간부회의 소집과 지역 당 기관지의 논평 등을 통해 표명됐으며 표현과 방식은 약간 다르지만, 중앙 정부의 결정을 결연히 지지하고 당의 기율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다짐이 공통적으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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