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평양고속도로,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 검토”

입력 2014.08.18 (14:50) 수정 2014.08.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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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호혜적 경협 차원에서 개성∼평양간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간 철도의 개·보수 사업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보고하는 제2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 2014년도 시행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경제협력 확대' 항목에서 고속도로와 철도 보수 사업 외에도 임진강 수해방지 사업, 북한 수산업 지원, 남북해운 활성화 검토 등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또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면서 교역 재개, 기존 경협사업 재개, 신규 경협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 간의 인적, 물적 교류를 원칙적으로 금지한 5.24조치에 대해 정부가 조건부 해제 쪽으로 입장을 전환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에는 통일부뿐만 아니라 24개 중앙행정기관이 시행계획 작성에 참여한 만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이행계획이 처음으로 제시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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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평양고속도로,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 검토”
    • 입력 2014-08-18 14:50:59
    • 수정2014-08-18 15:59:21
    정치
정부가 호혜적 경협 차원에서 개성∼평양간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간 철도의 개·보수 사업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보고하는 제2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 2014년도 시행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경제협력 확대' 항목에서 고속도로와 철도 보수 사업 외에도 임진강 수해방지 사업, 북한 수산업 지원, 남북해운 활성화 검토 등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또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면서 교역 재개, 기존 경협사업 재개, 신규 경협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 간의 인적, 물적 교류를 원칙적으로 금지한 5.24조치에 대해 정부가 조건부 해제 쪽으로 입장을 전환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에는 통일부뿐만 아니라 24개 중앙행정기관이 시행계획 작성에 참여한 만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이행계획이 처음으로 제시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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