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자 164명…70명은 사망”

입력 2014.08.18 (15: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인 이른바 '반올림'이 삼성전자 반도체, LCD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뇌종양 등 중증 질환에 걸렸다며 제보한 사람이 164명에 달하고, 이중 70명은 이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반올림은 서울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열사 피해까지 합하면 피해자는 200명이 넘는다며 협상 참여자인 8명만 우선 보상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협상 참여자 8명만 보상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면서 8명과 먼저 논의를 시작한 뒤, 이를 바탕으로 다른 분들에 대한 보상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다고 해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반올림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자 164명…70명은 사망”
    • 입력 2014-08-18 15:31:53
    경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인 이른바 '반올림'이 삼성전자 반도체, LCD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뇌종양 등 중증 질환에 걸렸다며 제보한 사람이 164명에 달하고, 이중 70명은 이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반올림은 서울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열사 피해까지 합하면 피해자는 200명이 넘는다며 협상 참여자인 8명만 우선 보상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협상 참여자 8명만 보상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면서 8명과 먼저 논의를 시작한 뒤, 이를 바탕으로 다른 분들에 대한 보상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