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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원 재배치 횡포’ 아모레퍼시픽 과징금 5억
입력 2014.08.18 (15:49) 수정 2014.08.18 (16:19) 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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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폭언 등으로 '갑을' 논란을 일으킨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이 방문판매원을 일방적으로 배치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해당 방문판매원들이 소속된 특약점 180여 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는 아모레퍼시픽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방문 판매원 3천4백여 명을 일방적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방문 판매원들이 소속된 특약점주와 합의없이 다른 신생 특약점 등에 배치한 겁니다.

공정위는 이 때문에 방문판매원의 영업으로 매출을 올리는 백80여 개 특약점주가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일방적 조치는 아모레퍼시픽이 회사의 영업 정책 등에 비협조적인 특약점을 관리하는 수단으로도 일부 활용됐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입니다.

해당 특약점 인근에 신생 특약점을 낸 뒤 소속 판매원을 빼가는 수법을 썼다는 겁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특약점은 2005년 420여 곳에서 2012년 540여 곳으로 증가했습니다.

공정위는 아모레퍼시픽이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특약점주에게 불이익을 준 것으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에 대해 기존 방문판매원 배치 관행을 개선하고 특약점주와 상생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2조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20%를 방문판매업을 통해 벌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 ‘방문판매원 재배치 횡포’ 아모레퍼시픽 과징금 5억
    • 입력 2014-08-18 15:51:36
    • 수정2014-08-18 16:19:35
    뉴스토크
<앵커 멘트>

지난해 폭언 등으로 '갑을' 논란을 일으킨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이 방문판매원을 일방적으로 배치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해당 방문판매원들이 소속된 특약점 180여 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는 아모레퍼시픽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방문 판매원 3천4백여 명을 일방적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방문 판매원들이 소속된 특약점주와 합의없이 다른 신생 특약점 등에 배치한 겁니다.

공정위는 이 때문에 방문판매원의 영업으로 매출을 올리는 백80여 개 특약점주가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일방적 조치는 아모레퍼시픽이 회사의 영업 정책 등에 비협조적인 특약점을 관리하는 수단으로도 일부 활용됐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입니다.

해당 특약점 인근에 신생 특약점을 낸 뒤 소속 판매원을 빼가는 수법을 썼다는 겁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특약점은 2005년 420여 곳에서 2012년 540여 곳으로 증가했습니다.

공정위는 아모레퍼시픽이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특약점주에게 불이익을 준 것으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에 대해 기존 방문판매원 배치 관행을 개선하고 특약점주와 상생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2조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20%를 방문판매업을 통해 벌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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