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논의’ 베를린 4자회담 합의 불발

입력 2014.08.18 (16:27) 수정 2014.08.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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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4개국 외무장관 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독일은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등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4개국 외무장관들은 현지시간 어제 저녁(17일) 독일 베를린의 외교부 영빈관에서 5시간 이상 회담했지만 특별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클림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5시간 동안의 힘든 대화였다며 사태 진전을 위해선 이런 회담이 여러차례 열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모든 문제에서 일정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4자회담을 계속하기로 했고 구체적 결과를 4개국 정상들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슈타인마이어 장관도 회담 뒤 논평에서 일부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었다며 19일까지 4자회담을 어떻게 이어갈 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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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사태 논의’ 베를린 4자회담 합의 불발
    • 입력 2014-08-18 16:27:30
    • 수정2014-08-18 16:33:30
    국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4개국 외무장관 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독일은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등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4개국 외무장관들은 현지시간 어제 저녁(17일) 독일 베를린의 외교부 영빈관에서 5시간 이상 회담했지만 특별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클림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5시간 동안의 힘든 대화였다며 사태 진전을 위해선 이런 회담이 여러차례 열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모든 문제에서 일정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4자회담을 계속하기로 했고 구체적 결과를 4개국 정상들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슈타인마이어 장관도 회담 뒤 논평에서 일부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었다며 19일까지 4자회담을 어떻게 이어갈 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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