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장관 “현대차, 새 고용생태계 만들어야”

입력 2014.08.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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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통상임금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현대차 노사를 향해 "원.하청 간 임금 격차를 줄이고 직접 고용을 늘리는 새 고용생태계를 만들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현대차의 협력업체 근로자가 40만 명에 이르는 만큼 현대차 노사는 단순한 임금인상이 아닌 임금체계 개편이라는 큰 틀에서 교섭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를 위해 정규직의 호봉제 중심 임금체계를 바꾸고 하도급 단계도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3~4년이 지나면 현대차 직원 천여 명이 정년으로 은퇴하는데, 이 자리에 국내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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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장관 “현대차, 새 고용생태계 만들어야”
    • 입력 2014-08-18 16:27:30
    사회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통상임금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현대차 노사를 향해 "원.하청 간 임금 격차를 줄이고 직접 고용을 늘리는 새 고용생태계를 만들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현대차의 협력업체 근로자가 40만 명에 이르는 만큼 현대차 노사는 단순한 임금인상이 아닌 임금체계 개편이라는 큰 틀에서 교섭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를 위해 정규직의 호봉제 중심 임금체계를 바꾸고 하도급 단계도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3~4년이 지나면 현대차 직원 천여 명이 정년으로 은퇴하는데, 이 자리에 국내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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