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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 이상 땐 카페인·술 안해야”…방광 건강 7계명
입력 2014.08.18 (17:09) 연합뉴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스스로 방광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광 건강 수칙 7계명'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학회 김준철 회장(부천성모병원 비뇨기과)은 "우리나라 여성 2명 중 1명꼴로 방광 관련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도 있지만, 상당수가 적극적인 치료에 소홀한게 현실"이라며 "질환 자체가 하루하루의 배변 활동과 생활방식, 식습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회가 마련한 방광 건강 수칙 7계명은 다음과 같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신에 맞는 체중을 유지한다

가벼운 운동은 장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걷기는 하체를 강화하고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켜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체중은 복압성요실금 등 방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신의 키에 맞는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흡연, 알코올 섭취를 삼간다

방광을 자극하거나 이뇨 작용을 촉진 시키는 음식 섭취는 방광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배뇨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방광을 자극하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등의 음료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특히 흡연은 방광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과음, 흡연이 야간빈뇨, 요실금 등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 적절한 수분 및 섬유질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한다

매일 6∼8 잔의 물을 마시면 활발한 배뇨 활동을 돕고 소변을 묽게 해준다. 또한 섬유질은 장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변비는 복통과 복부팽만감, 불쾌감 뿐만 아니라 잦은 소변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수분과 섬유질 섭취를 통해 예방이 필요하다.

◇ 배뇨 일지 작성으로 자신의 배뇨 습관을 체크한다

배뇨 일지는 스스로 집에서 일기를 쓰는 것처럼 배뇨횟수, 배뇨량, 배뇨 불편감 등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거나 횟수가 느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스스로 배뇨 일지 작성을 통해 체크해 본 후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만약 하루 소변 횟수가 8회 미만이면 정상이지만, 평소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면 점검이 필요하다. 또 밤에 소변이 마려워 2회 이상 잠에서 깨면 야간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 소변을 참기 어렵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방광 훈련을 해라

과민성 방광으로 적은 양의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경우라면 방광 훈련을 통해 정상적인 배뇨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방광 훈련은 자신만의 시간표를 정해 일정 시간이 경과하기 전까지 소변을 참는 식이다. 처음에는 짧은 간격으로 시작한 뒤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 골반 근육 체조로 방광 및 골반을 강화시킨다

골반 근육은 수축을 통해 소변과 대변이 새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골반 근육 운동(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아래로 처진 방광과 요도를 제자리로 돌리고 요실금과 같은 방광 질환을 막을 수 있다.

케겔운동은 양쪽다리를 벌린 채로 해야만 운동이나 다리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방귀를 참는다는 생각으로 항문을 위로 당겨 조여주되, 이때 1에서 5까지 천천히 세고 나서 힘을 풀어준다. 이 동작이 익숙해지면 질 근육도 위로 당겨 올려주는 방법으로 조여준다. 수축할 때는 숨을 참지 않아야 하며, 운동할 때 엉덩이나 아랫배에 손을 대고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배뇨 관련 증상 발생땐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한다

방광 질환은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방치하면 다른 합병증까지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 “배뇨 이상 땐 카페인·술 안해야”…방광 건강 7계명
    • 입력 2014-08-18 17:09:44
    연합뉴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스스로 방광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광 건강 수칙 7계명'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학회 김준철 회장(부천성모병원 비뇨기과)은 "우리나라 여성 2명 중 1명꼴로 방광 관련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도 있지만, 상당수가 적극적인 치료에 소홀한게 현실"이라며 "질환 자체가 하루하루의 배변 활동과 생활방식, 식습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회가 마련한 방광 건강 수칙 7계명은 다음과 같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신에 맞는 체중을 유지한다

가벼운 운동은 장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걷기는 하체를 강화하고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켜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체중은 복압성요실금 등 방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신의 키에 맞는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흡연, 알코올 섭취를 삼간다

방광을 자극하거나 이뇨 작용을 촉진 시키는 음식 섭취는 방광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배뇨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방광을 자극하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등의 음료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특히 흡연은 방광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과음, 흡연이 야간빈뇨, 요실금 등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 적절한 수분 및 섬유질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한다

매일 6∼8 잔의 물을 마시면 활발한 배뇨 활동을 돕고 소변을 묽게 해준다. 또한 섬유질은 장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변비는 복통과 복부팽만감, 불쾌감 뿐만 아니라 잦은 소변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수분과 섬유질 섭취를 통해 예방이 필요하다.

◇ 배뇨 일지 작성으로 자신의 배뇨 습관을 체크한다

배뇨 일지는 스스로 집에서 일기를 쓰는 것처럼 배뇨횟수, 배뇨량, 배뇨 불편감 등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거나 횟수가 느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스스로 배뇨 일지 작성을 통해 체크해 본 후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만약 하루 소변 횟수가 8회 미만이면 정상이지만, 평소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면 점검이 필요하다. 또 밤에 소변이 마려워 2회 이상 잠에서 깨면 야간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 소변을 참기 어렵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방광 훈련을 해라

과민성 방광으로 적은 양의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경우라면 방광 훈련을 통해 정상적인 배뇨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방광 훈련은 자신만의 시간표를 정해 일정 시간이 경과하기 전까지 소변을 참는 식이다. 처음에는 짧은 간격으로 시작한 뒤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 골반 근육 체조로 방광 및 골반을 강화시킨다

골반 근육은 수축을 통해 소변과 대변이 새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골반 근육 운동(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아래로 처진 방광과 요도를 제자리로 돌리고 요실금과 같은 방광 질환을 막을 수 있다.

케겔운동은 양쪽다리를 벌린 채로 해야만 운동이나 다리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방귀를 참는다는 생각으로 항문을 위로 당겨 조여주되, 이때 1에서 5까지 천천히 세고 나서 힘을 풀어준다. 이 동작이 익숙해지면 질 근육도 위로 당겨 올려주는 방법으로 조여준다. 수축할 때는 숨을 참지 않아야 하며, 운동할 때 엉덩이나 아랫배에 손을 대고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배뇨 관련 증상 발생땐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한다

방광 질환은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방치하면 다른 합병증까지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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