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여야 합의 아직 못해…내일 원내대표간 협의”

입력 2014.08.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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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 상태에 빠진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대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수차례 만나 협의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일 박영선 원내대표와 다시 만나 협의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원내대표는 쟁점이 되고 있는 특검 추천권과 관련해 법과 원칙을 변형해가면서까지 타협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세월호특별법과 민생법안의 일괄타결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세월호특별법 때문에 상황이 어려운 만큼 민생법안은 분리해서 처리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이 두가지 방식도 안된다면 세월호 국정조사를 10월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원고 학생들의 대입 특례법의 경우 내일 합의만 될 수 있다면 정부에 강력하게 임시 국무회의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이 원내대표는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세월호법 처리를 위해 8월 국회를 열지 여부는 내일 박 원내대표를 만나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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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여야 합의 아직 못해…내일 원내대표간 협의”
    • 입력 2014-08-18 17:25:16
    정치
교착 상태에 빠진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대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수차례 만나 협의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일 박영선 원내대표와 다시 만나 협의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원내대표는 쟁점이 되고 있는 특검 추천권과 관련해 법과 원칙을 변형해가면서까지 타협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세월호특별법과 민생법안의 일괄타결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세월호특별법 때문에 상황이 어려운 만큼 민생법안은 분리해서 처리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이 두가지 방식도 안된다면 세월호 국정조사를 10월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원고 학생들의 대입 특례법의 경우 내일 합의만 될 수 있다면 정부에 강력하게 임시 국무회의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이 원내대표는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세월호법 처리를 위해 8월 국회를 열지 여부는 내일 박 원내대표를 만나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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