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8㎜ 폭우…피해 잇따라

입력 2014.08.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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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반까지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부산은 128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쯤 부산 북구 만덕터널을 지나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남해고속도로 진입로 양방향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0분 쯤에는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뒤편 절개지에서 높이 6미터 가량의 축대가 붕괴해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덮쳤고, 인근 4가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후 3시 40분 쯤에는 해운대구 장산역 주변의 한 신축 공사장 일부 구간의 지반이 내려 앉아 공사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됐고, 도시가스가 누출돼 사고 구간의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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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128㎜ 폭우…피해 잇따라
    • 입력 2014-08-18 17:28:23
    사회
오늘 오후 4시 반까지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부산은 128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쯤 부산 북구 만덕터널을 지나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남해고속도로 진입로 양방향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0분 쯤에는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뒤편 절개지에서 높이 6미터 가량의 축대가 붕괴해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덮쳤고, 인근 4가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후 3시 40분 쯤에는 해운대구 장산역 주변의 한 신축 공사장 일부 구간의 지반이 내려 앉아 공사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됐고, 도시가스가 누출돼 사고 구간의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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