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4.08.18 (17:56) 수정 2014.08.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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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구의 24시간을 전해드리는 <글로벌24>의 정창화입니다.

하송연 앵커 휴가로 이번 주는 제가 진행을 맡게 됐습니다.

미 퍼거슨 시 이틀째 야간 통행금지…시위 악화

오늘 첫 소식은 미국으로 갑니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의 소요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 후 이틀째 야간통행 금지...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고 오늘 주 방위군 동원령까지 선포됐습니다.

연방정부는 숨진 흑인 청년을 다시 부검하겠다고 밝혔지만 성난 민심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시위 참가자 : "12시 10분이든, 12시 5분이든, 12시 50분이든 1시 50분이든 몇 시든 상관없어요. 그들은 우리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기 밖에 있을 겁니다."

퍼거슨 시 시위사태는 잠시 뒤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교황, 출국 전 마지막 메시지…남북 간 ‘용서와 화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오전 서울 명동성당 미사를 끝으로 4박5일간의 한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갔습니다.

교황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용서와 화해, 특히 남북 간 화해였습니다.

교황은 "형제가 죄를 지으면 일곱 번이나 용서해줘야 하냐고 베드로가 묻자, 주님은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예수님께서는 용서야말로 화해에 이르게 하는 문이라는 걸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산케이 서울지국장 검찰 출석…“공정한 판단 기대”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변호인, 통역인과 함께 출석한 가토 타쓰야 지국장은 기사를 쓰게 된 경위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산케이신문 본사 측이 입장을 내놨습니다.

산케이신문 편집국장은 칼럼 내용이 문제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한국 사법당국이 공정한 판단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NYT 세월호 2차 광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독립위원회 구성을 주장하는 광고가 미국 뉴욕타임스에 또 실렸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란 제목으로 17일자 13면 전면 광고로 실렸는데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의 단식 투쟁과 정부의 대응 등을 전하면서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소환과 수사권을 가진 독립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광고를 게재한 주체는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옌지 쇼핑 센터서 흉기 난동…16명 사상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주도인 옌지시의 한 쇼핑센터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1명의 단독 범행이었지만 쇼핑센터 안 여성들이 범행대상이 되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용의자는 다름 아닌 쇼핑센터 업주였는데요.

영업부진으로 생활고를 겪다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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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24시간을 전해드리는 <글로벌24>의 정창화입니다.

하송연 앵커 휴가로 이번 주는 제가 진행을 맡게 됐습니다.

미 퍼거슨 시 이틀째 야간 통행금지…시위 악화

오늘 첫 소식은 미국으로 갑니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의 소요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 후 이틀째 야간통행 금지...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고 오늘 주 방위군 동원령까지 선포됐습니다.

연방정부는 숨진 흑인 청년을 다시 부검하겠다고 밝혔지만 성난 민심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시위 참가자 : "12시 10분이든, 12시 5분이든, 12시 50분이든 1시 50분이든 몇 시든 상관없어요. 그들은 우리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기 밖에 있을 겁니다."

퍼거슨 시 시위사태는 잠시 뒤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교황, 출국 전 마지막 메시지…남북 간 ‘용서와 화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오전 서울 명동성당 미사를 끝으로 4박5일간의 한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갔습니다.

교황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용서와 화해, 특히 남북 간 화해였습니다.

교황은 "형제가 죄를 지으면 일곱 번이나 용서해줘야 하냐고 베드로가 묻자, 주님은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예수님께서는 용서야말로 화해에 이르게 하는 문이라는 걸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산케이 서울지국장 검찰 출석…“공정한 판단 기대”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변호인, 통역인과 함께 출석한 가토 타쓰야 지국장은 기사를 쓰게 된 경위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산케이신문 본사 측이 입장을 내놨습니다.

산케이신문 편집국장은 칼럼 내용이 문제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한국 사법당국이 공정한 판단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NYT 세월호 2차 광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독립위원회 구성을 주장하는 광고가 미국 뉴욕타임스에 또 실렸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란 제목으로 17일자 13면 전면 광고로 실렸는데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의 단식 투쟁과 정부의 대응 등을 전하면서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소환과 수사권을 가진 독립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광고를 게재한 주체는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옌지 쇼핑 센터서 흉기 난동…16명 사상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주도인 옌지시의 한 쇼핑센터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1명의 단독 범행이었지만 쇼핑센터 안 여성들이 범행대상이 되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용의자는 다름 아닌 쇼핑센터 업주였는데요.

영업부진으로 생활고를 겪다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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