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보고서 허위 기재”…일 시민, 아베 검찰에 고발
입력 2014.08.18 (18:17)
수정 2014.08.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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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치자금 보고서가 허위로 기재됐다며 일본의 대학교수 등 4명이 정치자금규정법 위반 혐의로 아베 총리를 18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아베 총리의 자금관리단체인 '신와카이'(晋和會)의 2011, 2012년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나와 있는 기부자 9명의 직함이 허위 기재됐다면서 이 단체 대표로서 감독을 소홀히 한 아베 총리와 단체 회계 책임자를 도쿄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특히 기부자인 NHK 직원을 `회사임원'이라고 허위 기재한 경우도 있었으며 이들 9명의 직함은 나중에 모두 정정됐다.
다이고 사토시 도쿄대 명예교수는 이날 고발장 제출 후 기자회견에서 "기부자의 직업을 은폐한 의도를 능히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베 총리의 자금관리단체인 '신와카이'(晋和會)의 2011, 2012년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나와 있는 기부자 9명의 직함이 허위 기재됐다면서 이 단체 대표로서 감독을 소홀히 한 아베 총리와 단체 회계 책임자를 도쿄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특히 기부자인 NHK 직원을 `회사임원'이라고 허위 기재한 경우도 있었으며 이들 9명의 직함은 나중에 모두 정정됐다.
다이고 사토시 도쿄대 명예교수는 이날 고발장 제출 후 기자회견에서 "기부자의 직업을 은폐한 의도를 능히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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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자금 보고서 허위 기재”…일 시민, 아베 검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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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8 18:17:15
- 수정2014-08-18 19:07:25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치자금 보고서가 허위로 기재됐다며 일본의 대학교수 등 4명이 정치자금규정법 위반 혐의로 아베 총리를 18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아베 총리의 자금관리단체인 '신와카이'(晋和會)의 2011, 2012년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나와 있는 기부자 9명의 직함이 허위 기재됐다면서 이 단체 대표로서 감독을 소홀히 한 아베 총리와 단체 회계 책임자를 도쿄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특히 기부자인 NHK 직원을 `회사임원'이라고 허위 기재한 경우도 있었으며 이들 9명의 직함은 나중에 모두 정정됐다.
다이고 사토시 도쿄대 명예교수는 이날 고발장 제출 후 기자회견에서 "기부자의 직업을 은폐한 의도를 능히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베 총리의 자금관리단체인 '신와카이'(晋和會)의 2011, 2012년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나와 있는 기부자 9명의 직함이 허위 기재됐다면서 이 단체 대표로서 감독을 소홀히 한 아베 총리와 단체 회계 책임자를 도쿄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특히 기부자인 NHK 직원을 `회사임원'이라고 허위 기재한 경우도 있었으며 이들 9명의 직함은 나중에 모두 정정됐다.
다이고 사토시 도쿄대 명예교수는 이날 고발장 제출 후 기자회견에서 "기부자의 직업을 은폐한 의도를 능히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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