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해양 기름띠 제거 자연소재 스펀지 개발

입력 2014.08.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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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공대 산하 물질시험연구소가 해양 기름 유출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름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흡수력이 매우 뛰어난 스펀지를 개발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질시험연구소 연구원들은 폐신문지, 나무 또는 농업 부산물들을 소재로 나노 셀룰로스의 화학적 특성을 변형시켜 물에서 기름을 분리하는 흡수력이 매우 뛰어난 친환경적인 스펀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스위스 국제방송 인터넷매체인 스위스엥포가 전했다.

이 스펀지는 자신의 무게보다 50배 이상의 기름을 흡수하며, 쉽게 회수될 수 있도록 형태를 계속 유지하는데다 재사용하거나 폐기할 수 있다.

이 연구소는 이 스펀지를 해양 기름 유출과 같은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제휴해 상품 등을 추가 개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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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해양 기름띠 제거 자연소재 스펀지 개발
    • 입력 2014-08-18 18:18:19
    연합뉴스
스위스 취리히공대 산하 물질시험연구소가 해양 기름 유출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름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흡수력이 매우 뛰어난 스펀지를 개발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질시험연구소 연구원들은 폐신문지, 나무 또는 농업 부산물들을 소재로 나노 셀룰로스의 화학적 특성을 변형시켜 물에서 기름을 분리하는 흡수력이 매우 뛰어난 친환경적인 스펀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스위스 국제방송 인터넷매체인 스위스엥포가 전했다. 이 스펀지는 자신의 무게보다 50배 이상의 기름을 흡수하며, 쉽게 회수될 수 있도록 형태를 계속 유지하는데다 재사용하거나 폐기할 수 있다. 이 연구소는 이 스펀지를 해양 기름 유출과 같은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제휴해 상품 등을 추가 개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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