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해역, 19일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

입력 2014.08.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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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남 전해역에 약독성인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가 발령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4일 경남 진해, 마산, 고현, 원문만 등 11개 해역에서 해파리 출현량을 조사한 결과 원문만에서 100제곱미터 당 최대 50개체가 발견되는 등, 경남 대부분의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해역에서 바다 중·저층이나 항구 중앙부에 밀집해 있고, 새우조망 그물에 1.5톤 씩 잡히는 등 어업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길이 30㎝의 소형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개체 수가 많아 수산업에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경남해역에 2010년 이후 매년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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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전해역, 19일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
    • 입력 2014-08-18 19:47:45
    사회
내일 경남 전해역에 약독성인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가 발령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4일 경남 진해, 마산, 고현, 원문만 등 11개 해역에서 해파리 출현량을 조사한 결과 원문만에서 100제곱미터 당 최대 50개체가 발견되는 등, 경남 대부분의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해역에서 바다 중·저층이나 항구 중앙부에 밀집해 있고, 새우조망 그물에 1.5톤 씩 잡히는 등 어업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길이 30㎝의 소형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개체 수가 많아 수산업에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경남해역에 2010년 이후 매년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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