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최대 300㎜ 폭우 ‘무너지고 매몰되고’
입력 2014.08.18 (21:16)
수정 2014.08.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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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최대 300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공사 현장 옹벽이 무너져 일가족 3명이 매몰되는 등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2천 톤이 넘는 절개지 토사가 아랫마을의 주택 지붕까지 덮쳤습니다.
전원주택 단지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진 건 새벽 3시쯤.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76살 김 모씨 등 일가족 3명이 매몰돼 구조됐지만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주(매몰 피해자) : "담이 막 번개를 맞은 것처럼 터지면서 (토사가) 밑으로 내려오더라고요, 숨도 차고 꼼짝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사고 당시 해당 마을에는 시간당 4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신축 공사장에서는 폭우에 지반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됐고, 도시가스가 누출되면서 이 일대 만 6천여 가구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아파트 뒤편 절개지 축대가 무너져 주차 차량 3대를 덮쳤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전삼용(부산 당감1동장) : "오늘 집중적으로 비가 오다 보니까 (축대가) 너무 노후해서 물을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는 주택 담이 무너져 차량이 부서지고, 경남 거제에서는 지방도로가 유실되는 등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최대 300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공사 현장 옹벽이 무너져 일가족 3명이 매몰되는 등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2천 톤이 넘는 절개지 토사가 아랫마을의 주택 지붕까지 덮쳤습니다.
전원주택 단지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진 건 새벽 3시쯤.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76살 김 모씨 등 일가족 3명이 매몰돼 구조됐지만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주(매몰 피해자) : "담이 막 번개를 맞은 것처럼 터지면서 (토사가) 밑으로 내려오더라고요, 숨도 차고 꼼짝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사고 당시 해당 마을에는 시간당 4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신축 공사장에서는 폭우에 지반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됐고, 도시가스가 누출되면서 이 일대 만 6천여 가구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아파트 뒤편 절개지 축대가 무너져 주차 차량 3대를 덮쳤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전삼용(부산 당감1동장) : "오늘 집중적으로 비가 오다 보니까 (축대가) 너무 노후해서 물을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는 주택 담이 무너져 차량이 부서지고, 경남 거제에서는 지방도로가 유실되는 등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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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 최대 300㎜ 폭우 ‘무너지고 매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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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8 21:17:26
- 수정2014-08-18 22:01:31
<앵커 멘트>
어제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최대 300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공사 현장 옹벽이 무너져 일가족 3명이 매몰되는 등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2천 톤이 넘는 절개지 토사가 아랫마을의 주택 지붕까지 덮쳤습니다.
전원주택 단지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진 건 새벽 3시쯤.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76살 김 모씨 등 일가족 3명이 매몰돼 구조됐지만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주(매몰 피해자) : "담이 막 번개를 맞은 것처럼 터지면서 (토사가) 밑으로 내려오더라고요, 숨도 차고 꼼짝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사고 당시 해당 마을에는 시간당 4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신축 공사장에서는 폭우에 지반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됐고, 도시가스가 누출되면서 이 일대 만 6천여 가구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아파트 뒤편 절개지 축대가 무너져 주차 차량 3대를 덮쳤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전삼용(부산 당감1동장) : "오늘 집중적으로 비가 오다 보니까 (축대가) 너무 노후해서 물을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는 주택 담이 무너져 차량이 부서지고, 경남 거제에서는 지방도로가 유실되는 등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최대 300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공사 현장 옹벽이 무너져 일가족 3명이 매몰되는 등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2천 톤이 넘는 절개지 토사가 아랫마을의 주택 지붕까지 덮쳤습니다.
전원주택 단지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진 건 새벽 3시쯤.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76살 김 모씨 등 일가족 3명이 매몰돼 구조됐지만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주(매몰 피해자) : "담이 막 번개를 맞은 것처럼 터지면서 (토사가) 밑으로 내려오더라고요, 숨도 차고 꼼짝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사고 당시 해당 마을에는 시간당 4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신축 공사장에서는 폭우에 지반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됐고, 도시가스가 누출되면서 이 일대 만 6천여 가구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아파트 뒤편 절개지 축대가 무너져 주차 차량 3대를 덮쳤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전삼용(부산 당감1동장) : "오늘 집중적으로 비가 오다 보니까 (축대가) 너무 노후해서 물을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는 주택 담이 무너져 차량이 부서지고, 경남 거제에서는 지방도로가 유실되는 등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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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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