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 국무장관 인권 발언 비난…“우리식 대응”

입력 2014.08.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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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최근 북한 인권 관련 발언을 비난하며 미국의 반공화국 인권소동에 북한식 원칙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외무성 대변인과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통해 케리 장관의 발언은 북한을 병적으로 거부하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노골적으로 표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케리 장관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군사연습을 앞두고 북한 인권문제를 언급한 것은 국제적으로 북한을 고립시키고 군사적 위협을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지난 13일 하와이 호놀룰루 동서문화연구센터에서 열린 연설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이 끔직하며 북한의 강제수용소는 당장 폐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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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미 국무장관 인권 발언 비난…“우리식 대응”
    • 입력 2014-08-18 21:50:00
    정치
북한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최근 북한 인권 관련 발언을 비난하며 미국의 반공화국 인권소동에 북한식 원칙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외무성 대변인과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통해 케리 장관의 발언은 북한을 병적으로 거부하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노골적으로 표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케리 장관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군사연습을 앞두고 북한 인권문제를 언급한 것은 국제적으로 북한을 고립시키고 군사적 위협을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지난 13일 하와이 호놀룰루 동서문화연구센터에서 열린 연설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이 끔직하며 북한의 강제수용소는 당장 폐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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