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에볼라 우려 불법 월경자에 발포 명령

입력 2014.08.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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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가 에볼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넘는 사람에게 발포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신문인 데일리 옵서버는 최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에볼라 환자들이 집단 탈출한 것을 계기로 시에라리온 접경지대에 주둔한 라이베리아 군대에 이 같은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5개월 동안 에볼라로 천 145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413명은 라이베리아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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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베리아, 에볼라 우려 불법 월경자에 발포 명령
    • 입력 2014-08-18 22:29:16
    국제
라이베리아가 에볼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넘는 사람에게 발포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신문인 데일리 옵서버는 최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에볼라 환자들이 집단 탈출한 것을 계기로 시에라리온 접경지대에 주둔한 라이베리아 군대에 이 같은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5개월 동안 에볼라로 천 145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413명은 라이베리아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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