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라이베리아 ‘지역 봉쇄’ 검토

입력 2014.08.19 (04:06) 수정 2014.08.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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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가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에볼라 격리센터에서 집단 탈출한 수십 명의 환자들을 찾지 못하자, 주변 지역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이스 브라운 라이베리아 공보장관은 아직 환자들을 찾지 못한 데다가 격리센터를 약탈한 괴한들이 환자들의 체액이 묻은 침구류를 가져간 만큼 에볼라 확산 가능성이 있어 해당 지역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볼라 환자들이 집단 탈출한 뒤 라이베리아는 군 당국에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는 사람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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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라이베리아 ‘지역 봉쇄’ 검토
    • 입력 2014-08-19 04:06:17
    • 수정2014-08-19 20:11:18
    국제
라이베리아가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에볼라 격리센터에서 집단 탈출한 수십 명의 환자들을 찾지 못하자, 주변 지역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이스 브라운 라이베리아 공보장관은 아직 환자들을 찾지 못한 데다가 격리센터를 약탈한 괴한들이 환자들의 체액이 묻은 침구류를 가져간 만큼 에볼라 확산 가능성이 있어 해당 지역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볼라 환자들이 집단 탈출한 뒤 라이베리아는 군 당국에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는 사람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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