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

입력 2014.08.1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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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94센트(1.0%) 내린 배럴당 96.4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87달러(1.81%) 하락한 배럴당 101.6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정학적 불안정 요인이 누그러진 것이 유가 하락의 주요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인도적 지원 물품이 조만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베를린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전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4개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이라크에서는 쿠르드자치정부(KRG)군 조직인 페쉬메르가가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빼앗긴 모술댐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12월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90달러(0.5%) 낮아진 1,299.30달러에 마감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해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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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하락 마감
    • 입력 2014-08-19 05:12:27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94센트(1.0%) 내린 배럴당 96.4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87달러(1.81%) 하락한 배럴당 101.6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정학적 불안정 요인이 누그러진 것이 유가 하락의 주요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인도적 지원 물품이 조만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베를린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전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4개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이라크에서는 쿠르드자치정부(KRG)군 조직인 페쉬메르가가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빼앗긴 모술댐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12월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90달러(0.5%) 낮아진 1,299.30달러에 마감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해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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