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드라마 속 이곳! 직접 가 보니…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한상헌입니다.

아직 휴가를 못 가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늦여름 최고의 휴가지! 지금 추천해드립니다~

<리포트>

바쁜 업무에~ 집안일에~ 쫓기고 쫓겨 아직 여름휴가 못 가신 분들!

<녹취> 김정은(배우): “더 이상은 못 하겠다."

늦여름, 시원한 바람을 즐길 준비만 되셨다면~

지금 당장 떠나도 늦지 않습니다.

<녹취> 정태호(개그맨) : “여기가 우리의 휴가지다!”

올여름이 끝나기 전, 가볼만한 최고의 피서지를 공개합니다~!

<녹취> 다같이 : “1박, 1박 2일~”

대한민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떠나는 <1박2일>!

이 안에 최고의 휴가지가 있다는데요~

<녹취> 데프콘(가수) : “도착하자마자 바로 옆이 바닷가인가 본데?”

첫 번째 추천 휴가지!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바다가 있는 동해의 망상해수욕장입니다.

동해안 특유의 놀기 좋은 넓고 평평한 바다와~

<녹취> 차태현 (배우) : “빨리 좀 묻혀주세요~”

모래찜질에 제격인 고~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피서지죠.

두 번째 휴가지는~

대한민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울산 간월재입니다!

특히, <1박2일> 멤버들은 가방 하나 들고 900m 간월산을 정복하는 이색 캠핑에 도전했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먼 길 갈 때는 천천히 가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막에도 오아시스는 있는 법!

<녹취> 김준호(개그맨) : “지상낙원이 있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간월산의 쉼터!

홍류폭포입니다.

지치고 힘들었던 산행을 잠시나마 잊게 해줄 것 같네요~

<녹취> 데프콘(가수) : “와 몸이 완전 가벼워.”

<녹취> 차태현(배우) : “장난 아니다. 장난 아니다.”

휴식도 잠시!

또 다시 시작된 가파른 등산길에 힘든 내색을 가릴 길이 없네요~

<녹취> 차태현(배우) : "야... 깔딱 고개라고 하더니...

하지만 어떤 길에도 끝은 있다!!

드디어 정상에 올라선 멤버들~

<녹취> 김주혁(배우) : “다 온 거야?”

<녹취> 차태현(배우) : “그래 여기야!”

멤버들 모두가 환호를 감추지 못 하는 이유!

<녹취> 김주혁(배우) : “1박2일와서 제일 좋은 거 같아.”

바로~ 아름다운 풍경이 눈부시게 펼쳐져 있기 때문!

단순한 휴가지, 그 이상의 가치를 줄 것 같네요~

다음 휴가지는!

깨끗한 물과, 시원한 자연바람이 부는 강원도의 무릉계곡입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계곡만 봐도 시원해지는 것 같아.”

<녹취> 가애란(아나운서) : “이만큼 걸어온 것 뿐 인데 벌써 시원한데요?”

계곡에 오자마자 할 일!

시원한 계곡 물에 수박 먼저 담궈놓고~

첨벙첨벙 물장구도 치고~ 깨끗한 물에서만 자란다는~ 물고기까지 잡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죠?

<녹취> 장현성(배우) “으악!”

또한 계곡만의 특별한 특징이 하나 더 있죠~!

<녹취> 장준서 : “잘 만들었네?”

<녹취> 장현성 (배우) “지난번하고 수준이 달라!”

<녹취> 장준서 : “만점 백 점에 만점!”

계곡에서 먹는 음식이라면~

조촐한 주먹밥도 최고의 만찬이 되는 마법!

바로 자연의 힘이겠죠?

바다도, 계곡도 상관없다!

오로지 밀리는 고속도로가 싫으신 분들에겐 서울 근교의 피서지가 딱이죠!

<녹취> 박성호(개그맨) : “서울 근처에 동굴이 있더라고요. 서울 근처에 이런 무시무시한 동굴이 있다니.”

서울 근교에 자리한 이색 동굴~

광명에 위치한 가학광산동굴입니다!

<녹취> 박성호(개그맨) : “우오! 어떻게 이런 바람이 나와요? 말 다 했지~ 이거 봐! 오, 추워!”

<녹취> 관계자 : “소래포구에서 나가는 새우젓이 저장돼 있다가 판매되었던 동굴입니다.”

이때 박성호 씨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다름 아닌 암반수였는데요~

<녹취> 관계자 : “먹어도 되는 물이에요. 저희가 수질검사해가지고 적합하다고 나온 겁니다.”

동굴 속 물맛은 어떨까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물맛이 그냥 상큼한 물맛!”

밖에 온도가 30도를 훌쩍 넘었지만~

동굴 안 온도는 11도!

<녹취> 박성호(개그맨) : “와아, 닭살!”

무더운 여름날, 잠시나마 겨울을 느껴볼 수 있는 독특한 장소네요!

<녹취> 정유미(배우) : “애들아...”

또한 공포 영화 <터널 3D>의 촬영지라고도 하니, 동굴의 매력 끝이 없습니다~!

다음 휴가지는, <연예수첩>팀이 직접 찾아가봤는데요~

바로 양주에 위치한 회암사지입니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정도전>의 촬영지이기 한 회암사지!

정도전의 열풍으로 이 곳, 회암사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배로 늘었다는데요.

회암사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최대의 왕실사찰로, 그 규모만 해도 3만 3천 제곱미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녹취> 시민 : “아이들한테 옛것을 가르쳐주고. 초등학생들 방학숙제도 하고 겸사겸사 왔어요~"

또한 회암사지 박물관은 관광객들의 이해를 보다 쉽게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자녀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가 유독 눈에 띄네요~

<녹취> 시민 : “책으로만 평면적으로만 보는 것보다 입체적으로 여러 방면에서 보니까 조금 더 애들이 흥미로워하고 더 자세히 보는 것 같아요.”

박물관엔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중요 유물들이 소중히 보관되어 있어, 고려 왕실의 건축문화를 조금이나마 가늠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는 여러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박물관이 하나의 놀이터 같네요~

<녹취> PD : “여기 어떻게 왔어요?”

<녹취> 여학생 : “역사에 대해서 알려고 왔어요~”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오는 가까운 거리라고 하니, 부모님들도 부담 없으시겠죠?!

<녹취> 남학생 : “선생님이 발표시킬 때 바로바로 답 맞출 것 같아요.”

돌아오는 주말, 양주 회암사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올여름이 가기 전! 막바지 휴가지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잊지 못 할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