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중독’ 9월에 최다…합동 점검 실시

입력 2014.08.19 (09:25) 수정 2014.08.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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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학교 급식을 먹고 탈이 나는 사고가 가장 흔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9~2013년 학교급식에 따른 식중독 사례 207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16.4%가 1년 중 9월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교육부·지방자치단체·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과거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매점,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익히지 않은(비가열) 식품을 만드는 업체 등이다.

점검단은 주로 ▲ 급식 시설·기구·용기의 세척·소독 상태 ▲ 식품용수의 수질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 조리 사자 개인위생 관리 ▲ 식재료 취급 상태 등을 살필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김치·샐러드 등 비가열 식품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김치는 숙성(산성도 pH 4.3이하)하거나 볶고, 샐러드 등은 급식 음식으로 내놓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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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급식 식중독’ 9월에 최다…합동 점검 실시
    • 입력 2014-08-19 09:25:20
    • 수정2014-08-19 15:23:24
    연합뉴스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학교 급식을 먹고 탈이 나는 사고가 가장 흔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9~2013년 학교급식에 따른 식중독 사례 207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16.4%가 1년 중 9월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교육부·지방자치단체·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과거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매점,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익히지 않은(비가열) 식품을 만드는 업체 등이다.

점검단은 주로 ▲ 급식 시설·기구·용기의 세척·소독 상태 ▲ 식품용수의 수질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 조리 사자 개인위생 관리 ▲ 식재료 취급 상태 등을 살필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김치·샐러드 등 비가열 식품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김치는 숙성(산성도 pH 4.3이하)하거나 볶고, 샐러드 등은 급식 음식으로 내놓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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