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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0명 중 4명은 ‘피할 수 있었던 죽음’
입력 2014.08.19 (09:30) 수정 2014.08.19 (15:13) 사회
한국인 연간 사망자 26만 명 가운데 38.8%는 예방이나 치료가 가능했지만 죽음을 피하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암과 만성질환, 자살과 각종 사고 등 50여 가지를 피할 수 있었던 죽음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치료가 가능했는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숨진 경우가 인구 10만명당 75.5명꼴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종 사고사나 자살처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는데 막지 못한 죽음이 인구 10만명당 150.4명꼴이었습니다.

치료 가능 사망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예방 가능 사망률은 2000년 인구 10만 명당 57.9명에서 2010년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정영호 연구위원은 "의료 서비스 발달로 질병 치료 성과는 비교적 높아지고 있지만 질병과 사고 예방은 아직 미흡하다"며 "이를 감안한 보건정책의 방향 설정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사망자 10명 중 4명은 ‘피할 수 있었던 죽음’
    • 입력 2014-08-19 09:30:41
    • 수정2014-08-19 15:13:43
    사회
한국인 연간 사망자 26만 명 가운데 38.8%는 예방이나 치료가 가능했지만 죽음을 피하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암과 만성질환, 자살과 각종 사고 등 50여 가지를 피할 수 있었던 죽음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치료가 가능했는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숨진 경우가 인구 10만명당 75.5명꼴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종 사고사나 자살처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는데 막지 못한 죽음이 인구 10만명당 150.4명꼴이었습니다.

치료 가능 사망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예방 가능 사망률은 2000년 인구 10만 명당 57.9명에서 2010년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정영호 연구위원은 "의료 서비스 발달로 질병 치료 성과는 비교적 높아지고 있지만 질병과 사고 예방은 아직 미흡하다"며 "이를 감안한 보건정책의 방향 설정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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