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처 못 찾는 단기 자금 736조 원…사상 최대

입력 2014.08.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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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현금과 요구불예금 등 단기 부동자금은 736조 28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단기 부동자금은 글로벌 금융 위기가 닥친 2008년 말 540조 원에서 2009년 말 647조 원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에는 700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단기 부동자금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확실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금리는 2% 초반까지 떨어진데다 최근 들어서는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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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처 못 찾는 단기 자금 736조 원…사상 최대
    • 입력 2014-08-19 10:17:14
    경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현금과 요구불예금 등 단기 부동자금은 736조 28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단기 부동자금은 글로벌 금융 위기가 닥친 2008년 말 540조 원에서 2009년 말 647조 원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에는 700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단기 부동자금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확실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금리는 2% 초반까지 떨어진데다 최근 들어서는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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