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격차 2억…2006년 이후 최저

입력 2014.08.19 (11:41) 수정 2014.08.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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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2006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이번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 2천여 원, 평균 전세가는 3억 천여만 원으로 격차가 2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동산써브가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차이로, 격차가 가장 컸던 2008년과 비교할 때 1억 7천여 만 원이 줄었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감소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매매시장은 침체된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기 때문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의 경우 4억 7천여만 원 차이가 났는데 5억원 이하로 격차가 줄어든 것은 조사이후 처음입니다.

또 용산구는 4억원, 송파구는 2억 9천여만원 차이가 나 이전보다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1억 원대인 지역은 노원구와 도봉구 등 18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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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격차 2억…2006년 이후 최저
    • 입력 2014-08-19 11:41:12
    • 수정2014-08-19 15:09:32
    경제
전세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2006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이번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 2천여 원, 평균 전세가는 3억 천여만 원으로 격차가 2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동산써브가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차이로, 격차가 가장 컸던 2008년과 비교할 때 1억 7천여 만 원이 줄었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감소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매매시장은 침체된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기 때문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의 경우 4억 7천여만 원 차이가 났는데 5억원 이하로 격차가 줄어든 것은 조사이후 처음입니다.

또 용산구는 4억원, 송파구는 2억 9천여만원 차이가 나 이전보다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1억 원대인 지역은 노원구와 도봉구 등 18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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