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품수수 의혹’ 송광호 의원 소환 시기 조율

입력 2014.08.19 (11:46) 수정 2014.08.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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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업계의 민관 유착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측과 이번 주 안에 출석할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철도 부품 납품업체인 AVT 사로부터 모두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상태입니다.

검찰은 철도 관련 공기업들을 관리 감독하는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출신인 송 의원이 AVT 사의 고속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 수주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뇌물이나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송 의원 측은 AVT 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같은 당 조현룡 의원에 이어 철도 비리와 관련해 소환되는 두번째 국회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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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금품수수 의혹’ 송광호 의원 소환 시기 조율
    • 입력 2014-08-19 11:46:52
    • 수정2014-08-19 15:12:20
    사회
철도 업계의 민관 유착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측과 이번 주 안에 출석할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철도 부품 납품업체인 AVT 사로부터 모두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상태입니다.

검찰은 철도 관련 공기업들을 관리 감독하는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출신인 송 의원이 AVT 사의 고속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 수주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뇌물이나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송 의원 측은 AVT 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같은 당 조현룡 의원에 이어 철도 비리와 관련해 소환되는 두번째 국회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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