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서 가방 ‘들치기’만 50여 차례 덜미

입력 2014.08.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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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전국 재래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가방을 몰래 들고 달아나는 일명 '들치기'를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57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손님인 것처럼 가장해 상점에 들어가 여러 물건을 보여달라고 요구한 뒤 상인들의 현금 가방 등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최근 1년 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7천3백여만 원 가량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재래시장 상점이 보안에 다소 취약하다며 귀중품이나 현금 등은 손님을 맞을 때도 안전한 곳에 따로 보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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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래시장서 가방 ‘들치기’만 50여 차례 덜미
    • 입력 2014-08-19 11:46:52
    사회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전국 재래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가방을 몰래 들고 달아나는 일명 '들치기'를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57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손님인 것처럼 가장해 상점에 들어가 여러 물건을 보여달라고 요구한 뒤 상인들의 현금 가방 등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최근 1년 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7천3백여만 원 가량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재래시장 상점이 보안에 다소 취약하다며 귀중품이나 현금 등은 손님을 맞을 때도 안전한 곳에 따로 보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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