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등 대비 훈련해야”

입력 2014.08.19 (11:50) 수정 2014.08.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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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을지연습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군사훈련뿐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화재 등 복합적인 상황을 상정해 발생 초기에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 초부터 북한의 소형무인기 침투와 서해 NLL 포격도발,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 등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고 역사와 영토 문제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커다란 안전, 재난 사고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적지 않았다며 이제는 국가 위기관리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것뿐 아니라 각종 재난과 대형 사고에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 정부기능을 유지하고 군사 작전을 지원해 전쟁 지속 능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와 전시 임무 이행 체계 정리, 전시 적용 계획, 피난 시설 등을 종합 점검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현재 병영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병영 문화 혁신을 국가안보 차원의 과제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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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등 대비 훈련해야”
    • 입력 2014-08-19 11:50:37
    • 수정2014-08-19 15:06:14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연습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군사훈련뿐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화재 등 복합적인 상황을 상정해 발생 초기에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 초부터 북한의 소형무인기 침투와 서해 NLL 포격도발,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 등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고 역사와 영토 문제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커다란 안전, 재난 사고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적지 않았다며 이제는 국가 위기관리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것뿐 아니라 각종 재난과 대형 사고에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 정부기능을 유지하고 군사 작전을 지원해 전쟁 지속 능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와 전시 임무 이행 체계 정리, 전시 적용 계획, 피난 시설 등을 종합 점검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현재 병영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병영 문화 혁신을 국가안보 차원의 과제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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