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리모 출산’ 파문 일본 남성 유전자 제출

입력 2014.08.19 (13:49) 수정 2014.08.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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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이른바 '대리모 출산' 파문을 일으킨 일본인 남성이 자신의 유전자를 경찰에 제출했습다.

태국 경찰은 현지에서 대리모가 출산한 아기 10여 명의 생물학적 아버지로 추정되는 24살의 일본인, 시게타 미츠도키 씨가 친자 관계 입증을 위해 어제, 자신의 유전자 샘플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시게타 씨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아기를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이유가 적힌 석명서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시게타 씨는 스페인과 스웨덴, 호주,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의 대리모를 통해 15명 이상의 아이를 낳은 생부로 추정됩니다.

이들 중 9명이 최근 방콕의 한 아파트에서 한꺼번에 발견되면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더우기 직접 데리고 출국했던 다른 아이 4명이 현재 캄보디아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지며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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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대리모 출산’ 파문 일본 남성 유전자 제출
    • 입력 2014-08-19 13:49:39
    • 수정2014-08-19 15:18:45
    국제
태국에서 이른바 '대리모 출산' 파문을 일으킨 일본인 남성이 자신의 유전자를 경찰에 제출했습다.

태국 경찰은 현지에서 대리모가 출산한 아기 10여 명의 생물학적 아버지로 추정되는 24살의 일본인, 시게타 미츠도키 씨가 친자 관계 입증을 위해 어제, 자신의 유전자 샘플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시게타 씨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아기를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이유가 적힌 석명서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시게타 씨는 스페인과 스웨덴, 호주,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의 대리모를 통해 15명 이상의 아이를 낳은 생부로 추정됩니다.

이들 중 9명이 최근 방콕의 한 아파트에서 한꺼번에 발견되면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더우기 직접 데리고 출국했던 다른 아이 4명이 현재 캄보디아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지며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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