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생들 ‘예의’ 바르지만 ‘성실성’ 낮아”

입력 2014.08.19 (14:11) 수정 2014.08.19 (15: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은 예의바르기는 하지만 성실함은 다소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이 개발한 표준화 인성검사 도구를 이용해 학생 4만여 명을 대상으로 10가지 인성 수준을 측정한 결과 '예의' 항목이 10점 만점 중에 8.2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자기조절'은 10점 만점 중에 7.10점, 또 '성실'은 6.61점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효도와 공경 등과 관련된 '예의' 점수가 높게 나타난반면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데 기본적 자질인 '자기 조절'이 낮게 나타난 점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학생 인성 수준을 측정·진단해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 학생들 ‘예의’ 바르지만 ‘성실성’ 낮아”
    • 입력 2014-08-19 14:11:18
    • 수정2014-08-19 15:21:22
    사회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은 예의바르기는 하지만 성실함은 다소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이 개발한 표준화 인성검사 도구를 이용해 학생 4만여 명을 대상으로 10가지 인성 수준을 측정한 결과 '예의' 항목이 10점 만점 중에 8.2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자기조절'은 10점 만점 중에 7.10점, 또 '성실'은 6.61점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효도와 공경 등과 관련된 '예의' 점수가 높게 나타난반면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데 기본적 자질인 '자기 조절'이 낮게 나타난 점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학생 인성 수준을 측정·진단해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