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123정 의경 “탈출 선원 2명, 구조활동 도와”

입력 2014.08.19 (16: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먼저 탈출한 선원 2명이 해경의 구조활동을 도왔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해경 123정 대원인 의경 김 모 씨는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선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23정이 세월호에 접근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승객을 구조하면서 먼저 탈출한 남성 2명이 구조 활동을 돕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당시에는 구조를 도운 남성들이 선원인지는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 11부는 구조헬기 조종사 2명에 대해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하고,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의 교신 내역 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재판 내용은 피해자 가족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도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경 123정 의경 “탈출 선원 2명, 구조활동 도와”
    • 입력 2014-08-19 16:21:44
    사회
세월호 침몰 당시 먼저 탈출한 선원 2명이 해경의 구조활동을 도왔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해경 123정 대원인 의경 김 모 씨는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선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23정이 세월호에 접근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승객을 구조하면서 먼저 탈출한 남성 2명이 구조 활동을 돕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당시에는 구조를 도운 남성들이 선원인지는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 11부는 구조헬기 조종사 2명에 대해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하고,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의 교신 내역 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재판 내용은 피해자 가족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도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