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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산지 “미 추방 없다는 보장 없이는 대사관 안 떠나”
입력 2014.08.19 (16:48) 국제
내부 고발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미국으로 송환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한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산지의 변호인인 제니퍼 로빈슨 변호사는 오늘 호주 국영 ABC 방송에서 "미국 송환은 어산지가 가장 우려하는 것"이라며 "어산지가 미국으로 강제 송환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어산지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에콰도르 대사관을 곧 떠날 것"이라고 말했으나 대사관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어산지는 지난 2010년 미군 브래들리 매닝 일병이 이라크에서 근무하면서 빼낸 기밀문서를 위키리크스에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스웨덴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영국 대법원에서 강제송환 판결을 받자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피신해 지내왔습니다.

영국 정부는 어산지가 에콰도르 대사관을 나오는 즉시 체포해 스웨덴에 보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어산지 “미 추방 없다는 보장 없이는 대사관 안 떠나”
    • 입력 2014-08-19 16:48:55
    국제
내부 고발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미국으로 송환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한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산지의 변호인인 제니퍼 로빈슨 변호사는 오늘 호주 국영 ABC 방송에서 "미국 송환은 어산지가 가장 우려하는 것"이라며 "어산지가 미국으로 강제 송환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어산지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에콰도르 대사관을 곧 떠날 것"이라고 말했으나 대사관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어산지는 지난 2010년 미군 브래들리 매닝 일병이 이라크에서 근무하면서 빼낸 기밀문서를 위키리크스에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스웨덴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영국 대법원에서 강제송환 판결을 받자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피신해 지내왔습니다.

영국 정부는 어산지가 에콰도르 대사관을 나오는 즉시 체포해 스웨덴에 보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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