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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타살 증거 없어…사망은 6월 2일 이전”
입력 2014.08.19 (17:03) 수정 2014.08.19 (17:42)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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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씨 변사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결국 유씨의 사망 원인과 도주 경로 등을 못 밝힌 채 수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다만 경찰은 범죄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지종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가까이 유병언 변사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유 씨가 범죄에 의해 사망한 것은 아니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수사본부는 외상과 체내 독극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에 더해 시신을 옮긴 증거도 없었고, 옷에도 손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백승호(전남지방경찰청장) : "(가톨릭대 법의학과 강신몽 교수는)저체온에 빠져 사망에 이를 때 나타나는 이상탈의 현상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최종사인을 저체온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경찰은 시신에 붙어있던 구더기가 알이었던 시점을 역추적한 결과, 사망시점은 6월 2일 이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실밭 인근에서 CCTV에 찍힌 인물이 유씨가 맞는지는 과학적으로 판독이 어렵고, 유가족과 측근들로부터도 확인이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유씨의 유류품으로 추정되는 소주병과 생수병, 비료포대가 별장과 매실밭 인근에서 추가로 발견됐지만 수색 기간이 길어 동선을 추정하기에도 무리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수사본부는 변사체 발견 당시 면밀히 조사하지 못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입장이지만, 사망 경위를 끝내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데 대한 비난을 면키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 “유병언 타살 증거 없어…사망은 6월 2일 이전”
    • 입력 2014-08-19 17:05:21
    • 수정2014-08-19 17:42:43
    뉴스 5
<앵커 멘트>

유병언 씨 변사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결국 유씨의 사망 원인과 도주 경로 등을 못 밝힌 채 수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다만 경찰은 범죄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지종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가까이 유병언 변사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유 씨가 범죄에 의해 사망한 것은 아니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수사본부는 외상과 체내 독극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에 더해 시신을 옮긴 증거도 없었고, 옷에도 손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백승호(전남지방경찰청장) : "(가톨릭대 법의학과 강신몽 교수는)저체온에 빠져 사망에 이를 때 나타나는 이상탈의 현상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최종사인을 저체온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경찰은 시신에 붙어있던 구더기가 알이었던 시점을 역추적한 결과, 사망시점은 6월 2일 이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실밭 인근에서 CCTV에 찍힌 인물이 유씨가 맞는지는 과학적으로 판독이 어렵고, 유가족과 측근들로부터도 확인이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유씨의 유류품으로 추정되는 소주병과 생수병, 비료포대가 별장과 매실밭 인근에서 추가로 발견됐지만 수색 기간이 길어 동선을 추정하기에도 무리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수사본부는 변사체 발견 당시 면밀히 조사하지 못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입장이지만, 사망 경위를 끝내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데 대한 비난을 면키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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