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 특별법’ 처리 전격 합의

입력 2014.08.19 (17:47) 수정 2014.08.19 (18: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등 처리 문제에 대해 전격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오늘 국회에서 협상을 가진 뒤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위원 4명 가운데 여당 몫 위원 2명을 야당과 세월호 사고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의 일정 조정과 증인 채택 문제는 양당 특위 간사가 전향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원내대표들이 책임 있게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배상과 보상 문제는 9월부터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원회가 특검을 두 차례 연장할 것을 요구할 경우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또 안전과 민생 등 관련 사항은 추가로 합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국회 본회의와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 130여 건 가운데 양당 정책위 의장이 합의한 법안은 이후 열리는 첫 본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각각 의원 총회를 열어 합의 사항들에 추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세월호 특별법’ 처리 전격 합의
    • 입력 2014-08-19 17:47:03
    • 수정2014-08-19 18:35:07
    정치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등 처리 문제에 대해 전격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오늘 국회에서 협상을 가진 뒤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위원 4명 가운데 여당 몫 위원 2명을 야당과 세월호 사고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의 일정 조정과 증인 채택 문제는 양당 특위 간사가 전향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원내대표들이 책임 있게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배상과 보상 문제는 9월부터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원회가 특검을 두 차례 연장할 것을 요구할 경우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또 안전과 민생 등 관련 사항은 추가로 합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국회 본회의와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 130여 건 가운데 양당 정책위 의장이 합의한 법안은 이후 열리는 첫 본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각각 의원 총회를 열어 합의 사항들에 추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