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4시쯤 오한을 호소한 58살 유 모 씨가 119 구조대에 의해 서울 중랑구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5시간 가량 병원 대기실에 머물다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뒤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유 씨가 병원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병원비를 미납한 전력이 있고 혼자 돌아다니는 등 응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가족을 불러달라 요청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병원 CCTV와 진료 기록 등을 분석하는 한편, 진료를 받지 못한 것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4시쯤 오한을 호소한 58살 유 모 씨가 119 구조대에 의해 서울 중랑구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5시간 가량 병원 대기실에 머물다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뒤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유 씨가 병원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병원비를 미납한 전력이 있고 혼자 돌아다니는 등 응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가족을 불러달라 요청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병원 CCTV와 진료 기록 등을 분석하는 한편, 진료를 받지 못한 것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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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남성 응급실서 치료 못 받고 숨져…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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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9 17:51:24
50대 남성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4시쯤 오한을 호소한 58살 유 모 씨가 119 구조대에 의해 서울 중랑구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5시간 가량 병원 대기실에 머물다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뒤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유 씨가 병원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병원비를 미납한 전력이 있고 혼자 돌아다니는 등 응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가족을 불러달라 요청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병원 CCTV와 진료 기록 등을 분석하는 한편, 진료를 받지 못한 것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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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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