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TV바둑 아시아 정상…통산 3번째

입력 2014.08.19 (18:01) 수정 2014.08.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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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6년 만에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9단은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고노 린 9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세돌은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며 한국에 통산 9번째 우승을 선사했다.

지난해 세계대회에서 무관으로 전락했던 이 9단은 이번 우승으로 1년 8개월 만에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세돌의 종전 세계 대회 우승은 2012년 12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이며 한국의 최근 세계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KBS 바둑왕전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세돌은 본선 1회전에서 중국의 타오시란 5단에게 불계승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전기 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반면 일본 NHK배에서 준우승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고노 린 9단은 1회전에서 중국의 리친청 초단을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한국의 박정환 9단에게 불계승했다.

초속기 기전인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한국의 KBS, 중국 CCTV, 일본 NHK가 공동 주최한다.

우승 상금은 250만 엔, 준우승 상금은 50만 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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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TV바둑 아시아 정상…통산 3번째
    • 입력 2014-08-19 18:01:37
    • 수정2014-08-19 22:22:31
    연합뉴스
이세돌 9단이 6년 만에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9단은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고노 린 9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세돌은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며 한국에 통산 9번째 우승을 선사했다.

지난해 세계대회에서 무관으로 전락했던 이 9단은 이번 우승으로 1년 8개월 만에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세돌의 종전 세계 대회 우승은 2012년 12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이며 한국의 최근 세계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KBS 바둑왕전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세돌은 본선 1회전에서 중국의 타오시란 5단에게 불계승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전기 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반면 일본 NHK배에서 준우승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고노 린 9단은 1회전에서 중국의 리친청 초단을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한국의 박정환 9단에게 불계승했다.

초속기 기전인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한국의 KBS, 중국 CCTV, 일본 NHK가 공동 주최한다.

우승 상금은 250만 엔, 준우승 상금은 50만 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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