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반대’ 185만 명 서명 청와대 전달 시도

입력 2014.08.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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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는 국민 185만 명의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하려했지만 경찰에 가로막혀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은 보건의료분야를 이윤추구의 영역으로 바꾸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정부가 의료민영화를 멈추지 않는다면 이달말 보건의료 노동자 3차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일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제주도와 8개 경제자유구역에 한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영리 병원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대학병원에도 영리 자법인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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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민영화 반대’ 185만 명 서명 청와대 전달 시도
    • 입력 2014-08-19 19:10:21
    사회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는 국민 185만 명의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하려했지만 경찰에 가로막혀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은 보건의료분야를 이윤추구의 영역으로 바꾸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정부가 의료민영화를 멈추지 않는다면 이달말 보건의료 노동자 3차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일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제주도와 8개 경제자유구역에 한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영리 병원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대학병원에도 영리 자법인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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