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에도 가라앉지 않는 남경필 아들 파문
입력 2014.08.19 (21:32)
수정 2014.08.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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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군에 간 아들의 폭력행위를 공식 사과했지만 여전히 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를 받고난 뒤 남 지사의 행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임병 폭행.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지사의 장남으로 확인.공개되자 남 지사는 바로 사과했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지난 19일) :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하지만 비판적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남 지사가 지난 15일자 일간지에 기고하고 동영상으로도 제작돼 공개된 글입니다.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 병사에게 매는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
또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라고 썼습니다.
남 지사가 군으로부터 아들의 폭력행위를 통보받은 것은 지난 13일.
남 지사는 기고문을 언론사에 넘긴건 아들의 행위를 알기 전이라고 했지만 알게된 후에도 기고를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고문이 일간지에 실린 날 저녁에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수원 나혜석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며 분위기가 좋다고 썼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아들의 잘못을 함께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는 남 지사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남 지사는 이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또한 자신의 불찰이라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군에 간 아들의 폭력행위를 공식 사과했지만 여전히 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를 받고난 뒤 남 지사의 행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임병 폭행.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지사의 장남으로 확인.공개되자 남 지사는 바로 사과했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지난 19일) :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하지만 비판적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남 지사가 지난 15일자 일간지에 기고하고 동영상으로도 제작돼 공개된 글입니다.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 병사에게 매는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
또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라고 썼습니다.
남 지사가 군으로부터 아들의 폭력행위를 통보받은 것은 지난 13일.
남 지사는 기고문을 언론사에 넘긴건 아들의 행위를 알기 전이라고 했지만 알게된 후에도 기고를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고문이 일간지에 실린 날 저녁에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수원 나혜석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며 분위기가 좋다고 썼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아들의 잘못을 함께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는 남 지사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남 지사는 이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또한 자신의 불찰이라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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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에도 가라앉지 않는 남경필 아들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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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9 20:50:25
- 수정2014-08-19 21:57:48
<앵커 멘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군에 간 아들의 폭력행위를 공식 사과했지만 여전히 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를 받고난 뒤 남 지사의 행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임병 폭행.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지사의 장남으로 확인.공개되자 남 지사는 바로 사과했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지난 19일) :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하지만 비판적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남 지사가 지난 15일자 일간지에 기고하고 동영상으로도 제작돼 공개된 글입니다.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 병사에게 매는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
또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라고 썼습니다.
남 지사가 군으로부터 아들의 폭력행위를 통보받은 것은 지난 13일.
남 지사는 기고문을 언론사에 넘긴건 아들의 행위를 알기 전이라고 했지만 알게된 후에도 기고를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고문이 일간지에 실린 날 저녁에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수원 나혜석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며 분위기가 좋다고 썼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아들의 잘못을 함께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는 남 지사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남 지사는 이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또한 자신의 불찰이라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군에 간 아들의 폭력행위를 공식 사과했지만 여전히 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를 받고난 뒤 남 지사의 행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임병 폭행.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지사의 장남으로 확인.공개되자 남 지사는 바로 사과했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지난 19일) :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하지만 비판적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남 지사가 지난 15일자 일간지에 기고하고 동영상으로도 제작돼 공개된 글입니다.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 병사에게 매는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
또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라고 썼습니다.
남 지사가 군으로부터 아들의 폭력행위를 통보받은 것은 지난 13일.
남 지사는 기고문을 언론사에 넘긴건 아들의 행위를 알기 전이라고 했지만 알게된 후에도 기고를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고문이 일간지에 실린 날 저녁에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수원 나혜석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며 분위기가 좋다고 썼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아들의 잘못을 함께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는 남 지사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남 지사는 이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또한 자신의 불찰이라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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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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