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법 극적 타결…“이렇게 다정한 여야는 처음”

입력 2014.08.19 (22:25) 수정 2014.08.1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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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처리 문제 등에 대해 전격 합의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타결의 핵심 쟁점인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위원 4명 가운데 여당 몫 위원 2명을 야당과 세월호 사고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추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상보다 1시간 연기되어 시작된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여야의 결정에 국민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어서 취재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회동을 마친 여야 원내대표는 다정한 모습으로 악수를 하고, 합의문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2주 전, 협상을 앞둔 공개 기자회견에서 다투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야합의안에 대해 '반대'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으로 세월호 특별법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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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9 22:25:41
    • 수정2014-08-19 2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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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처리 문제 등에 대해 전격 합의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타결의 핵심 쟁점인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위원 4명 가운데 여당 몫 위원 2명을 야당과 세월호 사고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추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상보다 1시간 연기되어 시작된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여야의 결정에 국민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어서 취재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회동을 마친 여야 원내대표는 다정한 모습으로 악수를 하고, 합의문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2주 전, 협상을 앞둔 공개 기자회견에서 다투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야합의안에 대해 '반대'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으로 세월호 특별법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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