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에볼라 확산 막으려 야간 통금·빈민가 봉쇄

입력 2014.08.20 (07:55) 수정 2014.08.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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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고 수도 몬로비의 일부 지역을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야간 통금령은 밤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적용되며, 에볼라 환자 격리센터가 위치한 몬로비의 빈민가 웨스트포인트 일대 출입도 차단됩니다.

이 격리센터는 최근 괴한들의 습격을 받은 곳으로, 에볼라 환자 17명이 탈출했다가 복귀했지만 환자 체액이 묻은 담요 등이 유출돼 에볼라 확산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가 숨지면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고, 시에라리온에서는 의심환자 200명이 추가로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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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0 07:55:16
    • 수정2014-08-20 15:59:56
    국제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고 수도 몬로비의 일부 지역을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야간 통금령은 밤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적용되며, 에볼라 환자 격리센터가 위치한 몬로비의 빈민가 웨스트포인트 일대 출입도 차단됩니다.

이 격리센터는 최근 괴한들의 습격을 받은 곳으로, 에볼라 환자 17명이 탈출했다가 복귀했지만 환자 체액이 묻은 담요 등이 유출돼 에볼라 확산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가 숨지면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고, 시에라리온에서는 의심환자 200명이 추가로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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