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하락

입력 2014.08.2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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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이 다시 높아간 탓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66% 내린 9,339.1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04% 하락한 6,775.2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93% 떨어진 4,252.80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81% 내린 3,099.30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진 것이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주민에게 전달할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68대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보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직접적 침략"이라고 반발해 러시아와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기다렸던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이날 연설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옐런 의장은 미국 중앙은행 연례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노동시장이 아직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의 이런 발언은 연준이 서둘러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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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증시,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하락
    • 입력 2014-08-23 00:59:48
    연합뉴스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이 다시 높아간 탓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66% 내린 9,339.1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04% 하락한 6,775.2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93% 떨어진 4,252.80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81% 내린 3,099.30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진 것이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주민에게 전달할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68대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보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직접적 침략"이라고 반발해 러시아와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기다렸던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이날 연설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옐런 의장은 미국 중앙은행 연례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노동시장이 아직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의 이런 발언은 연준이 서둘러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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