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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제2의 푸이그’ 카스티요 잡았다!
입력 2014.08.23 (08:26) 수정 2014.08.23 (14:00)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쿠바 출신 외야수 루스네이 카스티요(27)와의 장기 계약을 곧 발표한다.

MLB닷컴과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보스턴이 카스티요와 7년간 7천250만 달러(약 738억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액수는 역대 메이저리그를 밟은 쿠바 출신 선수가 받은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는 타자 호세 아브레우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6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6천800만 달러다.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카스티요는 쿠바리그에서 3할이 넘는 타율과 5할대 장타율을 뽐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용하지 않은 쿠바를 탈출하려다 잡힌 그는 자국 리그에서 뛸 기회를 박탈당했다.

프로 선수로서 계속 뛰고자 탈출 기회를 엿보던 그는 두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해 도미니카공화국에 안착해 망명객 신분으로 빅리그에 도전한다.

앤드루 매커천(피츠버그)과 야시엘 푸이그(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은 카스티요를 보기 위해 지난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트라이아웃(공개 선발) 때 28개 팀이 스카우트를 보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따돌리고 카스티요를 품에 안은 보스턴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카스티요 두 쿠바 출신 거포를 붙박이 외야수로 기용한다.

세스페데스를 비롯해 푸이그, 아브레우가 빅리그를 호령하면서 역동적인 쿠바 타자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

엄청난 파워와 강한 어깨를 함께 갖춘 세스페데스는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했다.

'야생마' 푸이그는 공수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성장해 다저스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신인인 아브레우는 전날까지 홈런 32개, 타점 90개를 올리며 괴력을 뿜고 있다.

카스티요는 23일 보스턴에서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곧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 보스턴, ‘제2의 푸이그’ 카스티요 잡았다!
    • 입력 2014-08-23 08:26:38
    • 수정2014-08-23 14:00:16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쿠바 출신 외야수 루스네이 카스티요(27)와의 장기 계약을 곧 발표한다.

MLB닷컴과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보스턴이 카스티요와 7년간 7천250만 달러(약 738억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액수는 역대 메이저리그를 밟은 쿠바 출신 선수가 받은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는 타자 호세 아브레우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6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6천800만 달러다.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카스티요는 쿠바리그에서 3할이 넘는 타율과 5할대 장타율을 뽐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용하지 않은 쿠바를 탈출하려다 잡힌 그는 자국 리그에서 뛸 기회를 박탈당했다.

프로 선수로서 계속 뛰고자 탈출 기회를 엿보던 그는 두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해 도미니카공화국에 안착해 망명객 신분으로 빅리그에 도전한다.

앤드루 매커천(피츠버그)과 야시엘 푸이그(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은 카스티요를 보기 위해 지난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트라이아웃(공개 선발) 때 28개 팀이 스카우트를 보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따돌리고 카스티요를 품에 안은 보스턴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카스티요 두 쿠바 출신 거포를 붙박이 외야수로 기용한다.

세스페데스를 비롯해 푸이그, 아브레우가 빅리그를 호령하면서 역동적인 쿠바 타자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

엄청난 파워와 강한 어깨를 함께 갖춘 세스페데스는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했다.

'야생마' 푸이그는 공수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성장해 다저스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신인인 아브레우는 전날까지 홈런 32개, 타점 90개를 올리며 괴력을 뿜고 있다.

카스티요는 23일 보스턴에서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곧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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