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AT.마드리드, 레알 제물로 ‘슈퍼컵을 품다’
입력 2014.08.23 (09:31) 수정 2014.08.23 (14:03)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겨 2014 수페르코파(스페인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이적생' 마리오 만주키치가 결승골을 넣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2-1로 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렸다.

양팀은 사흘 전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바 있다.

수페르코파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팀(레알 마드리드)이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펼쳐 승패를 가리는 대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85년 이후 두 번째이자 29년 만에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준우승 아픔을 안긴 레알 마드리드에 복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2분 만에 터뜨린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미겔 모야가 찬 골킥이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머리를 차례로 맞고 페널티 아크 부근의 만주키치에게 연결됐다. 만주키치는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왼쪽 구석 골 그물에 공을 꽂았다.

만주키치는 정규리그 개막도 전에 스페인축구 데뷔골을 기록, 새 시즌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뛰다가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해결사 호날두를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호날두는 지난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투입에도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했다.

후반 45분에는 루카 모드리치마저 경고 누적으로 퇴장, 그대로 패배를 곱씹었다.
  • AT.마드리드, 레알 제물로 ‘슈퍼컵을 품다’
    • 입력 2014-08-23 09:31:44
    • 수정2014-08-23 14:03:12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겨 2014 수페르코파(스페인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이적생' 마리오 만주키치가 결승골을 넣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2-1로 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렸다.

양팀은 사흘 전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바 있다.

수페르코파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팀(레알 마드리드)이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펼쳐 승패를 가리는 대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85년 이후 두 번째이자 29년 만에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준우승 아픔을 안긴 레알 마드리드에 복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2분 만에 터뜨린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미겔 모야가 찬 골킥이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머리를 차례로 맞고 페널티 아크 부근의 만주키치에게 연결됐다. 만주키치는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왼쪽 구석 골 그물에 공을 꽂았다.

만주키치는 정규리그 개막도 전에 스페인축구 데뷔골을 기록, 새 시즌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뛰다가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해결사 호날두를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호날두는 지난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투입에도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했다.

후반 45분에는 루카 모드리치마저 경고 누적으로 퇴장, 그대로 패배를 곱씹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