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당시 일본 해군도 세균 무기에 관심”

입력 2014.08.23 (10:31) 수정 2014.08.23 (15: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육군뿐 아니라 해군도 세균무기 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학계가 발표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하얼빈시 사회과학원 '731문제 국제연구센터'가 1946년 작성된 미군의 '알보르 톰슨 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찾아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보르 톰슨 보고서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미군이 세균부대로 악명높은 일본 731부대를 조사해 작성한 종합보고서입니다.

일제는 1930년대부터 중국 등 점령지에 세균무기 개발을 위한 특수부대를 편성했는데 중국 학계는 이 과정에서 731부대 등 일본군 세균전 부대가 중국인과 몽골인 등 만 명 이상을 생체실험으로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차 대전 당시 일본 해군도 세균 무기에 관심”
    • 입력 2014-08-23 10:31:12
    • 수정2014-08-23 15:31:20
    국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육군뿐 아니라 해군도 세균무기 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학계가 발표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하얼빈시 사회과학원 '731문제 국제연구센터'가 1946년 작성된 미군의 '알보르 톰슨 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찾아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보르 톰슨 보고서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미군이 세균부대로 악명높은 일본 731부대를 조사해 작성한 종합보고서입니다.

일제는 1930년대부터 중국 등 점령지에 세균무기 개발을 위한 특수부대를 편성했는데 중국 학계는 이 과정에서 731부대 등 일본군 세균전 부대가 중국인과 몽골인 등 만 명 이상을 생체실험으로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